청룡산 놀이터의 봄 그 언제 였던가... 3월 하순인지 4월 초순인지 알수도 없는 어느날 잠시 짬을 내어 청룡산 놀이터에 발을 디뎠다. 작년에 쳐 놓았던 방초막은 바람에 흗날려 벗겨진지 오래... 도라지와 더덕을 심어 두른 모기장도 찟어지고 날려가고... 모든것이 너져분한 지금 이 상태... 그래도 어려운 걸..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20.05.05
때이른 밭갈이(20.2.28~20.3.1) 사실 이번주말에도 고성가서 펼쳐놓은 일 해야 하는데 대구사람이라고 좀 꺼려하는 분위기라 하는수없이 대구의 도원농장에 왔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땅이 꽁꽁얼어 있어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계절인데도 올겨울은 땅이 얼지 않았기에 일찌감치 봄준비를 할수 있을것 같군요. 예년보다..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20.03.04
적막이 흐르는 도원농장의 겨울밭 참으로 오랫만에 대구의 도원농장엘 가 봅니다. 요즘 남쪽바다 고성농장에 농막공사가 한창이라서 와 볼 시간도 없지만 그래도 닭을 키울땐 일주일에 한번씩은 올라와야 했는데 이젠 닭이 없기도 함이지요. 예년 같았으면 하얀 얼음으로 뒤덮혀 있으야 할 골자기에 맑은물이 흐르고 있..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20.02.12
농막이 쥐에게 점령당하다(19.12.28) 주말마다 고성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대구의 농장은 거의 못가는 상태이다. 늦가을 까지는 닭모이도 주고 닭장의 물도 막히지 않았나 점검도 해 볼겸 잠간의 시간이라도 주1회 정도는 올라가곤 했었는데 어느날 사료 10푸대 사서 끙끙대며 짊어지고 가보니.... 아.....불사~~!!! 눈뜨고 볼수..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20.01.02
청룡산 놀이터는 풀밭으로 변하고... 8월 31일(토) 요즘 대구의 도원놀이터는 전부다 잡초로 뒤덮혀 있습니다. 사실 닭만 없으면 그냥 내팽게 쳐두고 싶은데 모이를 줘야 하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오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닭장 가는길 좌측의 조그만 파밭이지만 파는 보이지도 않고 바랭이풀만 가득합니다. 윗밭으로 올라가는..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19.09.03
방치된 청룡산 텃밭 8월 10일(토) 올여름의 청룡산텃밭은 거의 방치상태다. 틈이나면 가끔 와보기는 하지만 잡초를 뽑는다는것은 이미 포기한 상태라서 밭입구부터 풀천지로 변해있다. 하루에 두번씩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다 보니까 작물보다 풀이 더 빨리 자라 버려서 오히려 안한것보다 못한 결과가 되어 ..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19.08.26
우리밭은 풀천지(19년 7월 13일) ... 지금 현재 우리밭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여긴 조선오이가 자라는곳) 지맘대로 난 댑싸리가 어디어디에 좋은 약초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고추와 가지 사이에도 풀풀풀... 3층밭 올라가는 계단에도 풀... 도라진지 풀인지 구분이 않되는 이곳... 이대로 두었다간 ..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19.07.19
비가 오는 날에도 밭에서 놀자(19년 6월 29일) ... 빗발이 굵어졌다 약해졌다....장마가 시작 되었나 봅니다. 상추,부추,고추,가지,오이,감자...약간 느꿈한 틈을 타서 미리 수확했읍죠 뭐... 블루베리를 치기는 독수리연이 빗물에 축 늘어져 버렸네요. 이렇게 되면 새들이 겁없이 다 따먹어 버립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인데 우후죽순처럼..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19.07.18
휴대폰 바꾸고 처음 찍어본 사진들(대구의 도원놀이터) 6월 22일(토) 이번주 토요일은 청룡산 텃밭의 작물들을 돌보고 내일 고성밭으로 갈 예정입니다. 방금전 밟고 올라온 밭길을 뒤돌아 섯 촬영해 봣습니다. 밭 들머리 좌측에는 가죽나무가 심겨져 있구요... 문을 열고 올라오면 우측엔 항아리들이 있습니다. 맨 앞에꺼 두개외엔 전부 빈것으..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19.06.24
요즘 밭일은 거의가 풀메기 작업이죠. 6월 16일(일) 어제는 고성으로, 오늘은 청룡산으로, 주말마다 두탕 뛸려니 나만큼이나 바쁘게 사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지난주에는 바쁜 틈을타 색소폰 모임에 갔다가 한주를 건너뛰는 바람에 그사이 하늘나리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가물어도 물은 스프링클러로 하루에 두번.. 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