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曲將窮眼豁然 구곡장궁안활연 아홉구비 장차다해 눈이 훤히 열리니 桑麻雨露見平川 상마우로견평천 뽕나무삼나무 비이슬의 평천을 보누니 漁郞更覓挑源路 어랑객멱도원로 고기잡은 사내는 다시 도원가는길을 찾지마는 除是人間別有天 제시인간별유천 여기말고 세상어디에 별천지가 있을까 이시는 송나라 朱子주자(朱熹주희1130~1200 走子學주자학의 창시자)가 武夷山무이산의 武夷精舍무이정사에서 3~10년동안 제자 講義강의시 지은詩시임 淸風四時不絶 청풍사시불절 맑은 바람이여 언제나 끊임없이 불어라 글쓴이 : 효정 권혁택선생 을축년(1985년) 백로때 씀 (대구출생으로 국전에 입상경력많음) 珊糊碧樹 산호벽수 산호가지와 벽수가지가 서로 잘 어울린다는 뜻 옛 사대부와 사찰에 그 집안이 융성하라는 뜻 (지금 남아있는것은 추사 김정희 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