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접어두었던 낚시를 다시 시작하면서 민물의 기본장비는 거의다 새로 장만했고 바다장비는 엎글중에 있지만 주말의 너댓시간 짬낚시에는 항상 낚시갈증에 목말라 했으니 9일간의 여름휴가는 갈증 해소에 황금같은 기회인 것이다. 민물은 가까운 곳에 두개의 크고작은 저수지가 있는데 큰 저수지는 1박을 요하기에 언제나 확실한 조과와 손맛을 보여주는 여기를 찾아오는 것이다. 새로산 자립다리위에 낚시틀을 설치하고 파란그릇 4개는 각각의 용도가 있다. 왼쪽은 그냥 맑은물인데 떡밥을 콩알처럼 만들때 손가락에 물을 묻히는 용도이고 그다음것은 떡밥을 바늘에 빨리 끼우기 위해서 미리 콩알처럼 만들어 둔것이고 세번째것은 글루텐 어분 등등 각종 미끼를 희석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고 맨 우측것은 우리가 먹는 옥수수통조림을 미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