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나온 취미생활을 주욱 살펴보면...?
가장 길게한것이 낚시였고(30년)
그 후론 등산과 탐석 사냥 화훼등 이어 오다가
지금은 주말농사와 색소폰에서 머물고 있지만
농사를 하고 부터는 주말마다 밭에서 살다시피 하다보니
나의 잠재적 취미인 여행이 또 다시 그리워 진다.
낚시를 할때는 으례히 캠핑이 가미 되었는데 그때가 참 재미 있었고
지금도 집구석 어디엔가는 그때 사용하던 갬핑장비들이 숨어 있지만
이젠 텐트치고 걷는게 귀찮아서 좀 더 간편한게 없나 싶어 전시회엘 갔었다.
사전 정보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실물은 여기서 처음보는 지붕위에 치는 텐트다.
이것은 외장케이스가 딱딱한 것이라서 하드탑 텐드라고 하는것인데
같은 크기의 루프탑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펴고 접는게 아주 편리하다.
위의것은 하드탑텐트 2인용이고 이것도 하드탑 텐트 이지만 확장형으로 4인용이다.
이것도 차위에 치는것 같은데 트레일러 위에다 설치하였고 확장형인것 같다.
트레일러 바닥에는 여러 캥핌용품들을 죄다 집어넣고 위에 텐트 설치하고 ....
언제나 따로 챙길 필요없이 이것만 차에 걸고 나가면 되니까 많이 편리하지 싶다.
지금은 관심이 줄었지만 젊은시절 한때는 엄청 관심을 가졌었던 모타보트들...
그땐 엄청 비쌋고 호화 사치품 어쩌고 하면서 수입금지품목이었다.
내 차를 조금만 늦게 삿으도 이런 차를 사는건데...
지금은 어쩔수 없지만 내 차위에도 이런 텐트를 설치할수 있기에 막바로 살까 하다가...마누라왈.
이제 여름도 지낫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 하라기에 흰눈을 뜨곤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안 산것이 다행이지 싶다.
왜냐면..? 가격도 4~5백 이상 이려니와 50키로가 넘는것을 항상 지붕위에 얻어 다녀야 하고
주차빌딩이나 지하주차장 내려갈때는 간섭을 받고 자동세차도 못하고
고속도로에선 속도도 안달고 달릴때보다 줄여하고....
매일같이 캠핑을 다닌다면야 아주 좋은거지만 지금 현재 나의 입장으로선
한달에 한번도 못갈텐데 이게 가장 비효율 적인 것이다.
가격이 만만찮은 캠핑카
이 모델 말고 승합차형식으로 된거 8인탑승 8인취침이라는게 있던데 그게 더 좋지싶다.
가격은 당연지사 이것보다 비싸지만,...
캠핑용품 파는곳도 여러곳 이었는데 인터넷쇼핑몰보다 별로 싼것 같지는 않았지만 필요한거 몇가지 구입했다.
침낭도 하나 구입 했는데 덕다운 2500그램에 20만원이면 엄청시리 싼 가격인데
이정도면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추워도 노숙이 가능할 정도의 성능이다.
겨울에 시험 해 봐야지...
낚시를 접은지가 십년도 더 지낫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자연스레 발걸음이 멈춰진다
그때는 카본대가 간간이 나오던 시대였고 가격도 낚싯대 하나에 왠만한 봉급쟁이의 보름 월급이었으니
주로 그라스로드를 썻었는데 지금은 그런 낚싯대가 우리집의 어느 구석과 박물관에만 있지싶다.
골퍼용품점도 둘러 봣지만 이쪽으론 문외한이니 반짝반짝 빛나고 광나는게 좋은것인가 싶다
캠핑 트레일러...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돈주고 사고싶은 물건은 아니다. 세워둘 주차장도 없고...ㅋ
옛날엔 낚싯대와 받침대만 있으면 되었는데 지금은 아주 기발하고 편리한 도구들이 많다.
돌고 돌다보니 와본곳을 몇번씩 오곤 하는데 그래도 제일 관심가는곳은 텐트이다.
던지면 펼쳐지는 자동텐트도 있고...(파란거)
형편따라 가격따라 다양하고 많기도 하다.
헤먹도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숲속에 설치하고 낮잠한숨 자면 살이 절로 찌지싶다.(아 참 나는 살찌면 않되지...)
우리나라 좋은나라~~~ 예전엔 외국영화에서나 봄직한 보트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다.
내가 제일 맘에 드는것이 바로 이것인데 차를 운전하듯이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는 스타일이다.(가격도 제일 비쌈)
이런것은 조금 아래모델이고 키를 손으로 잡고 움직이는 보통 많이 보는 스타일의 보트이다.
이것은 낚시의자인데 주로 떡밥 낚시용으로 미끼통이 앞에 있고
아주 편한자세로 낚시를 할수있는데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았다.
그 많은 텐트 중에서 관심품의 하나인 에어텐트인데 3인용 정도가 23만 5천원 이었고
이것을 바로 구입할까 하다가 그 후에 던지면 바로 펴지는 텐트를 쇼핑몰에서 9만원인가 주고 구입했는데
물품을 받아 펼쳐보니 기대치에 부족해서 후회했는데 몇번 쓰보고 싫어지면 이것을 구입할까 한다.
낚시용으로 그져 그만인 파라솔 텐트인데 풀셋트가 20만원 가까이 한다.
내 어릴적엔 수수깡으로 찌를 만들어서 개천에 나가 붕어를 낚곤 했었는데
수제찌 좋은것은 놀랄만큼의 높은 가격이었다
명인이 만들었데나 뭐래나...
고기를 낚는것보다 장식품으로 더 효과가 있는듯...
전시기간동안 50% 세일이니 뭐니 해서 가격도 많이 저렴하다는데 내가 기본가격을 모르니....
지금도 낚시를 한다면 아마도 백만원 어치는 삿을듯... 보기 좋은것도 많고...
이번에 구입한것은 버너 두종류와 코펠 침낭 메트 또 뭐더라....?(합해서 백만원어치)
전시회 첫날에 와서 점찍어 두고 마눌과 같이 마지막날인 오늘 또 온건데....
나는이런 전시회를 몇번 봣지만 마누라는 몇년전과 오늘 두번째 인지라 눈이 휘둥그래 지나보다.ㅎㅎ
기본적인것은 갖추었으니 어디로던 떠나면 되는데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청접장도 날아오고 내 할일 또한 왠만큼 바빠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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