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어쩌다 쓰는일기

풍기 인삼축제 구경(17.10.21)

청룡산삼필봉 2017. 11. 1. 15:50

그때는 해마다 오던것을 한동안 뜸 했다가 몇년만에 왔습니다



몽골텐트를 쳐놓고 장사하는 모습은 그때나 별반 다를게 없으나 

그땐 인삼과 그 가공품이 주류였는데 지금 보니까 오히려 다른 잡동사니 판매품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땐 없었던거 같은데 크다란 북이 있네요.




홍보관속의 전시품도 그때와는 다르네요.  그땐 주로 인삼가공 기계였던것 같았는데...




인삼주 만들기 체험도 그때는 없었거나 아주 소규모 였는데 부스가 상당히 넓습니다.




그때는 정말 없었던것이 바로 이런것들인데 인삼을 꽃처럼 만들어 담근 술입니다.

인삼주라기 보다 작품인거죠.




하나하나 보면 정말 이쁘요.



이렇게 많은 손이 갔으니 가격도 비쌀듯...


붉은색은 뭐냐니까 당근 이라는군요.


다른곳에 보니까 이런것을 팔던데 제일 작은것이 한병에 만원이었습니다.

중간거 두어병 사온다는게 둘러보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해서 다시 못갔습니다.




멋진인삼 출품작.





흐미 넘사시럽거로....가운데 저게 아래위로 움직여요..크아~~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니고 인삼이네요.ㅎ




이 선비처럼 체통을 지켜야지...




인삼 세척기 입니다.

내부구조를 살펴보니 로울러를 통해 인삼이 지나가면서 품어지는 물에 씻겨 집니다.




공연하는곳도 세곳인가 되던데요..





외국인 부스에서는 이런 공연도 하며 모금함도 있었습니다.




옛날 교실을 재현해 놓은 곳에서 인증샷하나...




단골가게가 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단골가계를 바꿔 볼려고 합니다.

여기도 물론 아는 사람 이구요.




풍기에는 이렇게 큰 인삼시장이 네군데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