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을 하기전 화훼가 취미 였을때는
계절을 가리지않고 언제나 마당가득 꽃천지 였지만 이젠 다 정리하고
겨울타는 보잘것없는 몇개의 화분은 아직 거실에 두고 있지만
철따라 피고지는 조그만 식물들은
봄의 기지개를 펴면서 돋아나고 있습니다.
옥잠화를 화분에서 기르긴 이제 너무 비좁은것 같아
포기나눔을 하던지 아니면 밭으로 옮겨야 겠는데
올 한해는 또 어쩔수 없이 여기서 키워야 할까 봅니다.
바위떡풀은 두텁고 넓은잎 이지만 겨울에도 얼지않고 살아있는 풀입니다.
잎이 금전처럼 생겻다고해서 금전초라 한다는군요.
이게 몸속의 돌 삭히는데 좋다고 해서 필요한 분들께 많이도 드렸습니다.
습한땅에서 번식이 엄청 강하고 겨울에도 푸른잎이 지지않는 야생초입니다.
돌틈이던 어디던 엉금엉금 기어가 뿌리를 내리지요.
이게 약으로도 쓰이지만 어린잎은 생으로 셀러드도 하고
육류와 겻들여 먹어면 맛이 좋습니다.
독특한 향이있어 차로 마시기도 하죠.
방풍입니다.
이게 메스컴을 타는 바람에 한때는 엄청 인기를 누렸죠.
튀김도 하고 나물도 하는데 나는 그다지 좋은줄 모르겠더군요.
화분에 심겨진 몇뿌리의 더덕은 무화과나무로 올라가게 하는데
마당의 수도옆이라 한두잎따서 문지르면 향이 좋습니다.
담쟁이넝쿨이 여름엔 모기의 안식처라해서 꽉 우거진것을 모조리 잘랏는데도
그중에서 살아남은 것이 또 새 잎을 돋게 했군요.
한때는 난이 취미일때도 있었는데 이젠 빈화분만 몇개 남았고
민들레 홀씨가 언제 떨어졌는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2주전에 만들어둔 트레이 모판입니다.
올해는 상추 수수...등등 어지간한것은 모를내려 심을려고 하거던요.
같은날 심었지만 발아와 성장은 다르게 나타 나네요.
왼쪽앞은 모듬채소, 오른쪽앞은 아삭상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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