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 이모저모/우리집여기저기

110924 ; 하늘밭에 쪽파심기

청룡산삼필봉 2011. 9. 25. 10:34

 

한때는 엄청 화려하고 멋졋던 우리집의 하늘밭 이었는데

텃밭농사를 짓고 부터는 주말이면 거의 산골자기 밭에서 놀다보니

옥상의 식물들에겐 자연이 손이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계속 이대로 방치할수는 없는법,

좀 정리를 해야겠다.

 

 

 

기나긴 여름동안 많이도 따 먹었던 방울토마토가 시들시들 말라가고 있다.

 

 

 

큰 키로 자란 스테비아도 화분속의 습기가 모두 빠져 시들시들 해 졌다.

 

 

 

토마토 줄기고 걷어내고 바랭이 풀도 뽑아야 한다.

 

 

 

손바닥만한 하늘밭이지만 이것 정리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거름을 덤뿍넣고 잘 부셔 흙과 골고루 섞어야 한다.

 

 

 

쪽파를 심은후 물을 듬뿍주었다.

 

 

 

이렇게 정리하기까지 새벽부터 정오까지 많은 시간과 함께

불어오는 가을바람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많이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