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취미낚시

요즘 낚시에 정신이 팔려...

청룡산삼필봉 2021. 7. 6. 17:36

...

늦게배운 도둑질이 날새는줄 모른다고...

다시 시작한 낚시에 한참 정신이 쏠려 이것저것 낚시도구 구입하는데 쌈짓돈이 마르고 있다.

아무래도 낚싯대가 열대쯤은 있으야 될것같고해서 몇대 더 구입하는 중이며 받침틀도 주문했다.

 

 

 

오늘은 평소에 가던 그 용호지가 아니고 좀 더 멀리 더 큰 삼봉지에 대를 펼쳤다.

 

 

 

조과는 어떨지 아직은 모르지만 상류라 수심은 얗으나 바닥은 좋은편이다.

 

 

 

하필이면 동풍이 불어서 낚시는 않될것 같고 물위를 걸어 다니는 이 곤충을 내 어릴적엔 엿장수라 불럿다.

(잡아서 냄새를 맞아보면 엿냄새 비슷한게 낳으니까...)

 

 

 

악영향의 동풍속에서도 몇마리 낚았고 낚은것은 얼굴만 보고 되돌려 보냈다.

 

 

 

오후부터 장마비가 온다고 해서 꼭두새벽에 일어나 헤드랜턴 밝히고 강낭콩을 뽑았더니만

낚시갔다 오는동안 와이프가 다 따 놓았는데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강낭콩을 뽑은 자리는 풀이 무성하고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해마다 강낭콩을 비맞은후 수확 하다보니

썩고 싹이나서 버리는게 많았는데 올해는 때맞혀 수확을 잘 한것같다.

 

 

 

따낸 콩대를 이렇게 통로에 깔아두면 장마철 땅이 질퍽거리지 않아 좋을것 같아서...

 

 

 

비오고 축축하니 닭들도 몸이 가려운지 모래목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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