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남쪽바다 두포놀이터

고성밭엔 비가 엄청 왔나보다

청룡산삼필봉 2021. 3.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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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꽃이 이쁘게 피었것만 나무를 손질해 주지 않아서 좀 지져분해 보인다.

 

 

 

지난주 까지만해도 저수위 였는데 며칠전에 온 비가 엄청 많았나 보다...

 

 

 

내가 여기 토목공사를 한것중에 가장 잘한것은...?

비만오면 연못주위의 땅이 질퍽질퍽해서 한발도 못 내딧던 것이 

가장자리를 깊히 파고 밭에서 줏어낸 돌을 채워 지중배수로를 만들었더니

그 물이 미나리꽝으로 빠져 나오고 밭은  질지않게 된것이다.

 

 

 

산속의 물은 이렇게 바위틈 사이에서 흘러나와 연못으로 유입되고...

 

 

 

비가 오지않는 한참 동안도 연못의 물은 배수로를 통하여 나가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