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남쪽바다 두포놀이터

겨울 밭갈이(21.1.23)

청룡산삼필봉 2021. 1. 26. 15:47

...

벌써 올겨울 들어 두번째 밭갈이 했습니다.  

부지런해서 그런것은 아니고 시간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을때 미리 해 두면 땅속의 해충들도 더러 죽을 것이고

봄날의 바쁜손이 조금이라도 여유롭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여기는 옆농막 뒷쪽인데 60평이 조금 넘을듯 하고 길에선 잘 보이지 않는 땅인데

여기다 조그만 비닐하우스를 설치 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뭐 여러해살이 식물을 심을까도 생각 중인 땅입니다.

 

 

 

여기 연못옆은 아래의 행길쪽보다 지대가 높다보니 영양가 있는 흙은 아래로 쓸려 내려가고

크고작은 돌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차라리 나무를 심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흙을 퍼올려 우측의 연못뚝을 넓히고 뚝에도 나무를 심어야 겠죠.

앞은 넓직하게 손수레길도 만들고...

 

 

 

네모로 줄쳐진 부분의 절반 정도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할까 싶은데

친구가 말하기를 비닐하우스가 다 좋은것 만은 아니라고 하니

위에서 말한 구석진 부분 60평 정도만 설치하고 여긴 그냥

통상적인 텃밭으로 사용하는게 좋을런지  나의 마음이 시시때때로 바뀝니다.

 

 

 

닭장옆의 구석진 별로 쓸모없는 땅은 이렇게 통나무로 구역을 정하고 쪽파나 부추 같은것을 심으면 어떨까 싶네요.

 

 

 

주 운반 수단이 손수레 인지라 가장자리는 통로를 만들어야죠...

비가오면 아주 질퍽거리는 땅인데 우천시 해결책은 생각해 둔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