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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지난주에 급히 거름 넣은땅인데 지금 고추 심을려고 물을 듬뿍 뿌렸다.
5월 2일
밤사이 판넬지붕 때리는 빗소리와 개구리 소리에 거의 잠은 설쳣지만 심으논 고추모종은 잘 자라겠지...
이것도 어제 비 않올때 한것인데 오후 한나절 걸렸다, 그것도 세사람이서...
토질이 황토 비슷하다 보니까 물이 잘 스며들지 않고 너무 질어서 아무일도 못하니 억지로 라도 쉴수밖에 없다.
그래도 준비한 모종은 비를 뚥고 심으야지...
조선오이....아주 넓다랗게 심었으니 땅바닥에 기어 다니면서 열도록 그대로 둘 작정이다.
이것은 어제 심은 고추와 달리 맵지않은 홍고추 용인데 남는 모종이라 심어두는 것이다.
가지도 최대한 간격을 넗혀서 심었다.
왜냐하면 올해는 농막짓는 일에 치중하다 보니 아마도 밭을 놀려야 할것 같아서...
여기는 케노피천막 안속인데 간이싱크대를 놓을려고 준비 중이다.
아이스크림냉동고라고 해서 그것을 넣을것이 아니고 나중에 닭사료 저장고로 사용할 것이다.
앞에있는 의자는 친구가 만들어 준것인데 하나더 만들어 주겠단다....역시 고마운 친구...
내가 심은것은 아니지만 옆밭의 미나리꽝이 항상 메말라 있어 좀 거시기 했는데 이렇게 물이 채워져 있으니 더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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