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와 큰외손녀만 조금전에 본가로 출발했고 집사람과 제수씨 그리고 가인(작은외손녀)이가
신종플루 걸려서 시갓댁에 못간 딸아이와 명절음식 배운다고 온 연정이등 네명은
주방에서 찌지고 볶고 튀기고 설빔 한다고 정신이 없는데 난 엄청 한가롭기만 하다.
비스듬히 들어누어 티비를 보는것도 지겨운데 마침 둘째가 왠일인지 올해는 일찍왔다.
슬금슬금 옥상으로 올라가 골칫거리인 천년초를 정리하는데
내가 잘라주면 아우는 집게로 줏어 담고, 콘티상자 두개가 가득하다.
뿌리는 세차호스로 씻고 설 쇠고 건강원에 가서 내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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