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입니다.
오늘 낮은 그리 덥지않은 날씨 였으나 그래도 땀은 많이 흘렸습니다.
농막을 새로짓고 처음 자보는 밤이 될것 같습니다.
이 뜻깊은밤에 그냥 잘수 있나요. 연주도 한번 해봐야 겠지요.
이왕 하는김에 마이크도 끼우고 제되로 설치해서...
연주는 어슬펏지만 조명도 새롭고 그럴듯해 보입니다.ㅎ
아침이 밝앗네요, 집사람이 아침밥을 하는동안 나는 농막앞마당 정리나 해야 겠습니다.
낙엽이 지면 땅두릅은 가장자리만 남겨놓고 죄다 옮겨 심어야 겠습니다.
아깝게 멀리서 잘라온 대나무가 잦은비로 곰팡이도 쓸고 변하고 있네요.
환삼덩굴과 잡초로 뒤덮힌 저기는 작년 겨울에 석축을 쌓은 곳인데 돌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바닥부터 차근차근 풀도베고 정리를 해야지요.
간이로 설치햇던 양수펌퍼도 철거 할려고 합니다.
습기에 젖어있던 각목과 대나무도 농막안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대나무는 아무래도 서까래 아래에 묶어 메다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로 정리가 되었으니 비가와도 질지않고 풀도 나지않게 전천후 통로를 만들려고 합니다.
폐 간판지를 아래에 깔아서 잡초를 방지하고 그 위에 또 빠랫트를 깔면 됩니다.
이렇게 또 한 주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나져나 너무 비가 잦아서 영글은 참깨는 거두지도 못하고 썩어가고 있으며
상추등 야채도 무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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