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어쩌다 쓰는일기

14.04.04-봄꽃의 향연속에 병아리는 노래하고...

청룡산삼필봉 2014. 4. 6. 21:00

 

 

부화한지 한달된 병아리인데

어미는 골드 세브라잇 반탐과 바둑 곱슬자보의 교잡종이며 크기는 비둘기 보다 조금더 큽니다.

 

 

 

어미는 취소성이 너무 강해서 아무리 뜯어 말려도 않되기에

실키유정란 여섯알을 넣어 주었더니만 모두다 부화를 시켰네요.

 

 

 

조선오이 씨앗을 물에서 뿌리를 내리게 한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파종을 하면 발아율이 100%로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바쁜관계로 파종을 미루다 보니 뿌리가 너무 길어 버렸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길고양이 입니다.

이렇게 생긴 한배 새끼가 모두 네마리 있는데 아직은 사람을 두려워 합니다.

 

 

 

 

그 중 한마리는 그래도 나와 조금더 친한것이 있기에

2메타쯤 앞에서 내가 일하는 것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한다면 내옆에 먹이가 있기에 그것 때문이겠지요)

 

 

 

자리를 비켜주면 먹이를 먹고 갑니다.

아침 저녁 하루에 두번씩  먹이를 주고 있는데

머지않아 집고양이 처럼 가까워 지지 싶습니다.

그런데 먹이값도 무시를 못합니다. 두달분의 먹이가 좋은리드 한통값은 되니까요.ㅎㅎ 

 

 

 

일주일 사이에 자두꽃이 만개 했습니다.

 

 

 

만개한 앵두꽃입니다. 올해도 앵두가 엄청 많이 열릴것 같습니다.

 

 

 

다른 매화꽃은 벌써 다 졌는데 이것은 이제야 활짝 피었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뭔가 좀 다릅니다.

일반 매화꽃은 꽃잎이 다섯개인데 이것은 10개 입니다.

그러다보니 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농사철은 밭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할일이 많습니다.

잠시 아내가 저녁준비하는 틈을 타서 화단에 씨앗을 넣었습니다.

이 씨앗이 내게도 있었는데 별 필요가 없어서 안심다가 딸아이가 필요 하다고 해서

또 어렵게 씨앗을 구해 심었습니다.

 

 

지 지난주에 심었던 강낭콩에 본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내가 이 콩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처음 심어 보는건데

맛이 괞찮으면 해마다 심을려고 합니다.

 

 

 

 

두릅이 조금 일찍키는 하나 그냥 두면 아무래도 내것이 않될것 같기에 먹을만큼만 땁니다.

 

 

 

산청목에도 꽃이 피네요. 어떤 열매가 열릴지 궁금합니다.

 

 

 

작년엔 왕보리수 두그루에서 딱 한개의 열매가 열렸었는데 올핸 좀 더 많이 열리겠지요.

 

 

 

 

또 새로운것이 알을 품으려 하기에 유정란을 넣어 줍니다.

 

 

 

어? 사진에 보니 알에서 병아리가 나오는것 같아 보이네요.(실제로는 아님)

이제 3주 후에는 또 이쁜 병아리가 나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