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도 틈새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기에 이젠 아예 그물을 올려 노았다.
아직 올케 자라지도 않은 대학찰의 뿌리를 다 파헤치지만 저렇게 즐거워 하며 놀고 있으니 쫏아낼수도 없고...
그래도 여기서 노는 놈들은 애타는 쥔장의 마음을 아는듯...
흰것을 포함하여 두세마리는 꼭 나와 안사람의 일자리로 따라 다닌다.
아무래도 사람이 지나간 풀숲에는 먹을게 있는모양...
여닐곱마리의 장닭을 처치하고 남은것은 세마리, 이놈이 아마도 대장닭인듯..
그 흔한 풀은 안 떳어먹고 하필이면 먹지도 않으면서 하얀 고추꽃은 왜 따는지원..
대장닭이 집합명령을 내리나 보다.
우루루 몰려와선 제각기 바쁜척..
말려둔 쪽파뿌리도 요리조리 쫏고 비틀어보고..
이젠 이 거름무더기위가 새로운 야외 아지트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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