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닭기르는 재미

100718 : 미운짓해도 이쁘기만 한것들...

청룡산삼필봉 2010. 7. 18. 20:00

 

 

막아도 틈새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기에 이젠 아예 그물을 올려 노았다.

 

 

 

아직 올케 자라지도 않은 대학찰의 뿌리를 다 파헤치지만 저렇게 즐거워 하며 놀고 있으니 쫏아낼수도 없고...

 

 

 

그래도 여기서 노는 놈들은 애타는 쥔장의 마음을 아는듯...

 

 

 

흰것을 포함하여 두세마리는 꼭 나와 안사람의 일자리로 따라 다닌다.

아무래도 사람이 지나간 풀숲에는 먹을게 있는모양...

 

 

 

여닐곱마리의 장닭을 처치하고 남은것은 세마리, 이놈이 아마도 대장닭인듯..

 

 

 

그 흔한 풀은 안 떳어먹고 하필이면 먹지도 않으면서 하얀 고추꽃은 왜 따는지원..

 

 

 

대장닭이 집합명령을 내리나 보다.

 

 

 

우루루 몰려와선 제각기 바쁜척..

 

 

 

말려둔 쪽파뿌리도 요리조리 쫏고 비틀어보고..

 

 

 

이젠 이 거름무더기위가 새로운 야외 아지트 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