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닭기르는 재미

인공파각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청룡산삼필봉 2010. 5. 5. 23:00

 

인공파각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  부화 정보

2010.04.19 11:06

인공파각 직후의 모습입니다

죽은것이 아니라 쉬고 있는중 입니다

이상태로 약 5분간 휴식한뒤 벌떡일어 났슴니다

 

 

 

왼쪽의 연두색빛을띈 알 껍질이 인공파각한 알 입니다

핑크색 빛갈을 띈 우측 알껍질은 자연 부화된 알 껍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공 파각을 해야하는 시기 인데요 종란의 속 껍질에 혈관이 완전히 흡수되어

혈관의 흔적이 없는 상태가 되면 난황도 완전히 병아리의 체내로 흡수 되었슴을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병아리의 몸을 감싸고 있던 혈관이 완전히 흡수되어

난막의 색갈도 붉은색이 완전히 없어졌슴니다

이녀석도 현재 쉬고있는 상태 인데요 약 5분후에 벌떡 일어 섰슴니다

인공파각 타이밍을 너무 일찍잡은 경우에는 난막에 핏줄이 보이고 난황도 아랫배에 달고 있슴니다

그런 상태라면 거의다 회복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혈관이 완전히 흡수되면 난막의 색갈도 연한 갈색이나 연두색으로 변합니다

이때에 인공파각을 하면 성공률이 매우 높슴니다

좌측 사진속에 파란 물체는 태반이 완전히 흡수된후 분리되고  남은 태반입니다

 

 

 

인공파각에 성공한 세라마 병아리들 입니다   <인공 파각후 10시간 경과후 사진 >

 

 

 

구멍이 뚫린후 12시간이 경과 되어도 진전이 없거나

파각을 어느정도 해놓고도 막판에 힘을 못쓰거나 습도 부족으로 인하여 난막과 털이 붙어버려

알속의 병아리가 고개를 못 돌리거나 날개죽지의 털이 난막에 달라붙는경우는

병아리가 알속에서 몸을 돌릴수 없어 움직이려 애를 쓰다가

결국은 탈진되어 죽어 버립니다

 

 

 

 

그런 때에는 과감하게 인공 파각을 해주어야 하는데

타이밍이 아주 중요 합니다

껍질을 약 5mm정도 까 보아서 혈관이 보이질 않고 난막의 색갈이 연한 갈색이나 연두색으로 변해 있다면

혈관과 난황이 다 흡수 되었다는 신호이니 과감하게 인공파각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인공파각이 끝난직후에는 꼭  병아리의 털에 묻은 미끌 미글한

양수 찌꺼기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털이 모두 피부에 달라붙어서 피부를 잡아 당기게 되어

기형아로 될수도 있으니 인공파각 후에는 꼭 미끌 미끌한 액체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

이 액체가 마르면 본드보다 더 단단하게 굳으며

이 액체가 난막과 털을 붙게하여 병아리가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개박사는 어제 인공 파각으로 문제가된 병아리 3마리를 모두 살려냈슴니다

 

인공파각의 타이밍만 잘 잡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