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부추나 딸기 산나물류 등,
여러해살이 식물을 좋은 밭에서 기르는건 당연한 것이지만
짜투리땅을 이용해서 따로 심어 기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오늘은 부추밭을 한뼘남짓 일구어 보기로 합니다.
아랫쪽은 이미 작년에 일구웟던 토란밭이고
오늘은 윗쪽의 경사진곳에 돌을쌓아 부추밭을 일구려고 합니다.
정면에서 본 모양입니다.
주변에 돌들이 많으니 돌쌓는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주변의 돌부터 캐내어 기초를 다지고...
옆쪽에 있는 돌도 옭겨와서 쌓습니다.
작아 보이는 돌도 옮길려니 무겁긴 하네요.
돌 다루는게 힘도 쎄야 하지만 요령또한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농막에서 점심준비하던 아내도 나와서 거들어 주네요...
오늘밤에 뽀뽀함 해줘야징...
윗쪽은 반쯤 된거 같고...
아랫쪽을 배수로를 정비하고 오늘은 마무리 합니다.
다음주에 와서 마자 해야겠어요.
3월 7일
맞은편에서 바라본 밭입니다.
아침일찍 왔더니만 아직 햇살이 다 퍼지지 않았네요.
맨아래 조그만 부분이 제가 농사짓는 밭입니다.
지난주에와서 여기까지 일구웟습니다.
날씨가 풀리는듯 하더니만 다시 추워져서 얼음이 얼고 서릿발이 솟았네요.
석축을 더 쌓고 큰돌도 정리합니다.
오늘도 마무리를 다 하지못하는군요.
천상 또 다음주에.....
8월 8일
부추밭을 완성하고선 그대로 방치했다가 울외를 두포기 심었드랬습니다.
닭장앞에 있던 기존의 부추들은 닭에게 쥐어뜯겨 뿌리만 남은것을
오늘 여기에다 옮겨심었습니다.
거름도 덤뿍넣고 정성을 기울렸으니 머지않아 파릇한 새싹이 돋아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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