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심어본 야콘이 주변 사람들로 부터 꽤 인기가 좋았습니다.
올해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재배일기를 쓰볼까 합니다.
3월 3일
내가 보관했던 야콘뇌두는 겨울을 넘기는 동안 다 얼어 죽어 버렸고
이것은 한동네 사시는 청산께서 주신 것입니다.
싹이 많이 난걸로 보아 더 지체말고 땅에 묻어 싹튀우기를 해야겠습니다.
일전에 미리 터를 딱아둔 앞화단에 구덩이를 파고 묻었습니다.
여기가 제일 따듯한 곳이지만 그래도 내려가는 밤기온 때문에 이불을 덮었습니다.
3월 26일
심은지 3주가 지낫는데도 촉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뭐가 잘못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불을 덥지말고 간이 비닐하우스를 설치할걸하고 후회해 봅니다.
4월 10일
한달여를 기나긴 기다림끝에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00포기 정도는 올라와야 할텐데....좀더 기다려 봐야 겠지요..
4월 21일
제법 크게 자란것은 종이컵에다 옮겨심어야 겟습니다.
4월 22일
우선 크게 자란것 12포기만 뽑았습니다.
트레이도 있지만 이것은 종이컵에 심었습니다.
친구에게 줘야 하거던요.
5월 2일
또 새 순이 많이 나왔습니다.
32구용 트레이에 한판심었습니다.
그래도 남았기에 반판더 추가...
작녁엔 모종을 사서 트레이에 심었더니만
뽑아서 포장하고 운송하고 내가 심는날까지 적어도 이틀의 기간동안 뿌리가 노출되어 있었기에
야콘모종이 심한 몸살을 하였었는데 이렇게 바로 옮겨 심어니 몸살없이 싱싱하게 잘 자라네요.
5월 10일
햇볕은 쨍쨍내리 비취고 밭먼지가 풀풀나는 뜨거운 봄날입니다..
지난 5월2일에 1차가식(플러그에옮김)했던 묘를 오늘 정식합니다.
작년에는 묶음묘를 구입해서 한달여간 종이컵에 심어 키웟는데
이것은 바로 옮겨 심은것이라 몸살없이 잘 컷기에 정식해도 괞찮을것 같습니다.
5월 17일
정식한지 일주일 만입니다.
다행히 주중에 단비가 왔기에 착근이 잘 되고 있습니다.
6월 20일
지난번에 김을 한번 맷는데도 잡초가 많이 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랭이와 환삼덩굴이 가장 두려운 잡초라고 생각합니다.
담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기에 잡초도 정리하고 북도 돋웟습니다.
이제 차후 부터는 잡초관리를 안해도 될려나 모르겠군요.
8월 8일
작년엔 심한 가뭄으로 작황이 별로 였는데 올해는
스프링쿨러설치와 기나긴 장마로 황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멀칭은 안했지만 김메기도 자주하고 북도 높게 쳐 올렸으니 지금한창 뿌리가 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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