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작물별 재배경험

아피오스(090323~)

청룡산삼필봉 2009. 4. 28. 22:27

 

 

 

09년 3월23일

인디언감자라고 하는 아피오스 입니다.

지난가을에 아주좋은 종자를 나눔받은 것인데

보관요령 미숙으로 이렇게 말라 쪼그라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발아를 실패해서 키워보지 못했는데 올해도 좀 쉬원찮아 보입니다.

한두개라도 발아기 되기를 기대하면서 미지근한 물에 불려봅니다.

 

 

 

 4월 5일

근 2주간을 물에 불려도 원상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불리다간 썩어버릴것만 같아서

앞 화단에 심었습니다.

단 한포기 만이라도 싹을 튀워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4월 28월 현재까지도 싹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종자의 기능을 상실했나 봅니다.

 

 

 

4월 23일

고맙게도 안성사랑님께서 싹이난 아피오스와 울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4월 26일

밭에 정식을 했습니다.

 

 

 

짜투리땅을 일구워서 여기에도 아피오스를 심을려고 합니다.

 

 

 

 스무알정도 보내주신다더니만 펼쳐보니 50알은 되는것 같았습니다.

 

 

 

6월 7일

촉난것을 심었더니만 넝쿨이 제법 나왔습니다.

유인줄을 좀 더 멋지게 설치해야 하는데 그를 겨를도 없고해서 올해는 이정도로 하고

종자채취나 하려고 합니다. 

 

 

 

7월 3일

아피오스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넝쿨콩과 비슷한 모양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처음보는 꽃이라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뿌리로만 번식된다고 하니 꽃에는 열매가 맺히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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