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3월 23일
콩중에서 제일 크다하여 임금콩이라도 불리워지는 작두콩입니다.
씨앗의 색갈은 흰색과 분홍 그리고 검정색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흰색이 제일 약성이 좋다는군요.
일반콩에 비해 다섯배의 영양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것은 크고 맛이 들해서 저는 먹지않고 종자용으로만 재배합니다.
열매나 너무 딱딱하여 직파할경우 오랜 시일이 걸리기에 이렇게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파종합니다.
3월 24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분홍색보다 작았던 흰색콩이 두배나 크게 불어낫습니다.
눌러보니 약간 말랑해 졋군요.
더 불리면 안될것 같아서 흰것은 건졋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심을 려구요..
지난해엔 며칠씩 불렸는데 올해는 하룻만에 분홍색 두개를 제외하곤 다 불어 나네요.
천천이 불어나는게 아주 잘 영글은 씨앗일텐데 발아가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콩이 너무 크기에 50공 플러그에는 안될것 같아서 종이컵에 따로 파종합니다.
흰색 15알
분홍색 5알
합해서 스무알 입니다.
4월 10일
다른 씨앗들은 제법 많이 올라온것도 있는데 이것은 아직 아무런 기별이 없네요.
4월 17일
분홍작두콩은 떡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분홍보다 흰것을 더 좋아 하는데......
4월 20일
아무래도 이상해서 속을 뒤적거렸더니만 15개중 하나만 싹이트고 나머진 모도 썩었습니다.
젓가락이 꼿혀진것만 떡잎이 나오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씨앗이 몇알 남아 있기에 추가파종합니다.
이번엔 물에 불리지않고 그냥 했습니다.
5월 26일
어렵게 싹튀워 옮겨심은 작두콩의 원줄기 싹둑 날아가 버렸다.
아무래도 땅속벌레의 소행이지 싶은데 뒤져서 확인할수도 없고....
자세히 보니 아래에서 새 촉이 나는것같다.
6월 10일
다행히 잘려진 아랫마디에서 새순이 서너개 돋아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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