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올해는 봄가뭄이 심한가 보다.
며칠전 메스컴에서 30년만의 가뭄이라 하니 가히 짐작할만하다.
재작년에 심었던 엄나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엄나무의 새순을 개두릅이라 한다던데 두릅보다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단다.
하지만 올해도 그대로 키우고 내년쯤엔 개두릅 맛을 볼수 있을것 같다.
2주전에 심었던 매실나무다.
열매가 많이 열리던 것인데 올해는 꽃을 모두 따 버렸다.
청매인지 홍매인진 아직 알수 없어나 잘 자라서
내년쯤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것을 기대해 본다.
작년에 옮겨심은 두릅이다.
여기저기에서 새순이 돋아난다.
올해는 향긋한 두릅맛을 볼수 있을것 같다.
해걸음쯤에 좀 따가지고 가야지....
오갈피인줄 알았더니만 자세히 보니 벌나무(산청목) 이구나...
저것도 잎을 따서 먹기도 한다던데...
더덕과 도라지가 돋아난다.
어서 넝쿨유인 지주대를 설치해 줘야 겠다.
재작년 가을에 심었던 대과매실이다.
올해는 한두개쯤 열릴려나 했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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