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입니다.
재작년에 비슬산 등산시 채취한 전리품입니다.
저는 언제나 배낭속에 조그만 모종삽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니거던요.
갓끈동부에 유인망을 설치했더니 넝쿨이 씩씩하게 뻗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잡다한 끈으로 얼기설기 매는것보다 이렇게 처리하니 일도 수월하고 깔끔합니다.
오이망 한묶음 사면 왠만한 집에선 10년은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격도 4~5천원으로 저렴하구요.
강콩도 잘 자랍니다. 이것은 한자쯤 자라면 벼베듯이 잘라먹는 거라 하네요.
한번 잘랏는데도 금방 이렇게 또 크 올랏습니다.
자른건 거의다 그 사람들(인도네시아 근로자)주고 난생 처음 보는 것이라 조금 남겨서 맛을 ?습니다.
상추처럼 생으로 먹어니 맛이 담백하고 먹을만 했습니다.
삶아서 먹는 나물맛은 우리의 근대와 아욱 중간맛이라고 보면 거의 맞을것 같습니다.
길러 보고 싶어신분 계시면 씨앗 조금 드릴수 있습니다.
꽃양귀비(개양귀비)입니다. 다른데선 꽃이 활짝 피었던데 저의것은 이렇습니다.
이식재배를 싫어하는 습성이 있는줄도 모르고 플러그에 파종했다가 화분에 옮겼더니만
이제야 겨우 본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하는군요.
어린잎은 쌈채로 좋다는데 올해는 그냥 키우고 내년쯤에 맛볼까 합니다.
난타나 입니다.
아직 꽃이 안 피어서 볼품이 없네요.
그런데 난타나 하고 라투나 하고 같은것인지 좀 궁금합니다.
당아욱입니다.
먹는건 아닌것같고 화초용 인가 봅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엄청 잘 자라네요.
로메인상추의 꽃이 피고 지네요.
아마도 장마가 끝날때 쯤이면 씨앗이 영글것 같습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씨앗나눔을 미리 예약하신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잎의 향이 아주 좋은 구문초(로즈제라늄) 입니다.
모기쫏는 나무라고 하니까 저의 팬(?)께서 좀 달라 하시기에 삽목을 했습니다.
지난 6월 16일날 녹지삽 한 매실의 보름지난 상태입니다.
그냥 모래와 흙을 반반섞은 모래, 그리고 그냥 흙...
현 상태로 보아하니 그냥 모래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구별이 잘 안되지만 실제로 보면 흙에 꼽은것은 많이 죽었거던요.
더군더나 거름끼도 있었고........
사발꽃의 녹지삽입니다.
이것은 왠만하면 잘 삽니다...
가을쯤에 밭 입구쪽에 옮겨 심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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