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유일하게 하나뿐인 청량초 고추입니다.
매운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이것 한포기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잎의 색갈이 변하고 8월하순의 끝물처럼 힘도 없어 보이길래
키토산 등 영양제를 엽면시비 하여 회복을 시키고 있습니다만
칼슘성분이 부족한거 같다는 도사님(?)의 말씀이 계셨기에
급히 모아둔 조개껍질을 쇠절구로 빻아서 이렇게 뿌렸습니다.
조개껍질에 칼슘성분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으로는 좀 있을것 같기도 하여서
흙을 이리 저리 뒤적거려 섞히게 하고선 마른 잡초같은것으로 덮었습니다.
그런데 오이는 잘 열려서 열댓개를 연속적으로 따 먹었는데....
그 뭡니까...잎이 허옇게 되는거 말입니다....노균병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긴급히 난황유를 제조하여 살포를 하였지만 아무래도 때가 늦은것 같아서
이렇게 새로 심었습니다.
화분의 표면에는 어젯밤에 까서 �아둔 완두콩 깍지입니다.
마른 풀이나 저런걸 덮어 놓으면 빗물이 튀기지 않아서 좋더군요...
뒷쪽에 있는건 고추입니다.
고추도 화분에 심은것은 오래가지 않으니 이렇게 순차적으로 심어면
서리가 내릴때까진 생산이 가능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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