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남쪽바다 두포놀이터

두포텃밭 6월 첫주(21.6.4~6)

청룡산삼필봉 2021. 6. 7. 15:17

...

오늘은 금요일 밤늦게 도착 했는데 옥수수며 밭작물들이 일주일사이 물씬물씬 자라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캄캄한 밤, 농막 창문 아래서 무슨 울음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어린 고양이가 어미를 잃고 헤메고 있는것을 가져와 하룻밤을 재웟는데

이게 이쁘고 너무 귀여워서 키울려고 했는데 이튼날 어미가 찾으러 왔기에 그냥 어미의 품속으로 돌려 보냈다.

 

 

 

2주전에 심은 삼층파는 제법 많이 올라왔고...

 

 

 

오늘은 방아다리 고추도  따고 겻순도 제거하고...

 

 

 

토마토 가지 호박등도 겻순을 제거했다.

 

 

 

씨앗뿌린 부추 이거.... 진즉에 베었으야 했는데 오늘 작업 들어간다.

 

 

 

베는것보다 풀메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쪽구려 앉아 하다보니 허리다리 다 아프다.

 

 

 

다 베었으니 거름한포 투여하고...

 

 

 

이렇게 해주면 굵은싹이 올라 온다는 전설이...

 

 

 

하루사이 이만큼 자란 모습이다.

 

 

머위반 풀반인 연못뚝의 머위밭... 이것도 그냥둘수 없으니...

 

 

 

이렇게 김을 메니 바람도 잘 통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무엇일까요?

연못의 배수로 인데 붕어가 떠내려 갈까봐 줏어온 통발로 막아둔다.

 

 

 

지난주와 똑같은 모습인것을 보면 수국꽃이 상당히 오래 가는것 같다.

 

 

 

분홍찔레는 그야말로 절정에 이르럿고...

 

 

 

내가 좋아하는 로메인상치는 또 일주일동안 밥상을 오르내릴 것이다.

 

 

물만 채워졋던 들판은 이제 벼가 자리를 잡았고 머지않아 꽉찬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아무래도 연못에 물이 부족할것 같아 하천의 물을 끓어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부속준비가 들되어서 다음주로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