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남쪽바다 두포놀이터

황칠나무 황금매실 돌배나무 옮겨심고...

청룡산삼필봉 2020. 12. 1. 17:37

...

집에서 화분에 기르다가 작년봄에 다섯그루를 여기 못뚝 높은곳위에 옮겨  심었는데 한그루는 동사했고 

나머지도 얼어 죽을까봐 바람도 들타고 땅도 촉촉한 연못 바로옆으로 옮겨 심습니다.

 

 

 

겨울이지만 땅속의 공극을 없애기 위해 물반죽도 하고...

 

 

 

볏짚을 엮어서 둘러싸면 더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수도 보온재를 둘러싸고 테이프를 감아 줍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정성을 들렸으니 잘 살겠지요.

 

 

 

돌팍을 들시니 도룡용이....

연못 주변엔 너무 많아요.   그냥 두면 죽을것 같아서 따듯한 쪽으로 옮겨 흙을 덮어 주었습니다.

 

 

 

밭 앞쪽에 있던 매실은 길건너 도랑옆으로 옮겼습니다.

올봄에 얻어와서 심은 것인데 황금매실이 어떤것인지 몰라도 이름처럼 좋은 매실인것 같아서 특별관리 합니다.

 

 

 

조카 가족이 놀러 왔네요...

돼지고기 창살구이 할려나 봅니다.

 

 

 

나무 옮겨 심는 일은 아들이 아빠 도우러 와서 한것인데 마지막으로 삼각지주 세워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리산돌배 2그루 황금매실 2그루 입니다.

또 저쪽 안보이지만 구지뽕도 세그루 옮겨 심었습니다.

 

 

 

낼모래가 12월 인데도 아직까지 고춧대가 싱싱합니다.

 

 

 

그래도 뽑아서 처리 해야지요...

 

 

 

가지도 고추만큼은 아니지만 잘 살아 있습니다.

 

 

 

그냥 두면 흉물 스럽지만 이렇게 기계에 넣어 분쇄하면 좋은 거름이 되지요.

닭장에 깔아도 좋고요.

 

 

 

이게 무엇일까요?

 

 

 

봄에 손가락만 한거 세뿌리 얻어 심은것이 이렇게 번졌습니다.

이렇게 너무 급속도로 번지니 칸나는 밭에 심을게 못되는것 같네요.

 

 

 

죄다 뽑아서 길건너 개울옆 공터에 심었습니다.

여름이면 잡초로 엉망이던 곳이 이젠 칸나가 화려하게 장식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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