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어쩌다 쓰는일기

집에서...

청룡산삼필봉 2019. 3.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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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겨울 이었던가...?  모 카페의 정모에서 상추모종 한판을 얻어와 화단에 심었더니만 

고양이가 짓밟았던 곳은 죽었지만 그래도 추운겨울 살아 남은 것들은 이렇게 잘 자랏다.




오늘 저녁 밥상에는 삼겹살과 이 상추가 오를 것이고...




또 일주일쯤 지나면 깨려먹을 만큼 자라줄 것이다.




이것은 재작년 겨울에 모카페의 호남방 정모에서 얻어온 두릅인데 

가시가 없는 거라더니만 가시가 나와있고 새 순이 일반 두릅에 비해 붉은빛이 더 많다.




이것역시 모 카페의 영남지역 정모에서 얻어온 것인데 꺽꽂이 하는 방법도 배웟고 또 이렇게 배운대로 해 두었다.

과연 뿌리가 내리고 새 순이 올라 올려는지...




한그루에 이만원 상당의 돌배나무 두그루도 모 카페의 영남정모에서 얻어온 것인데 

고성농장이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서 1년은 화분속에서 자라게 될것이다.




이것도 모 카페의 벙개모임에서 얻어온 것인데 작약 라일락 산딸나무 등인데 

고성농장의 연못가에 옮겨심을 것이다.




바위떡풀 이것은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서 우리집에 오게 되었는지 기억이 아리삼삼 하지만 

겨울에도 푸르름이 있고 잘 자라기에 고성농장 연못의 조경석 틈새에도 제법 많이 옮겨 심어 두었다.




모 카페의 영남정모에서 얻어온 곰취씨앗과 집에있던 아삭이상추도 이렇게 트레이에 파종해놓고 아침저녁 살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