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금)
급히 대구화원5일장가서 미꾸라지 500그램 삿습니다...8천원
이것은 양식이고 자연산은 가격이 딱 2배
풀어주니 지세상 만낫다고 빠르게 움직이네요.
내일은 아침일찍 대전으로 색소폰 모임 가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연습하고 잘겁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농막에서 연주해 보네요.
이렇게 소리를 내면 산짐승들이 들 침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끔 여기서 자게되는 날에는 밭옆의 간이농막 전등도 환하게 켜 둡니다.
이것역시 동물의 침입을 막는 효과가 있지요.
여기저기 설치해논 경관등도 깜박거리고 라듸오도 밤에만 나오게 해 두고 있으니 아직은 별탈 없네요.
이튼날 이른 아침(새벽)입니다. 깜박하고 못심은콩 심을 겁니다.
나눔받은 까치콩 이라는 건데 참 이쁘게 생겼지요...
이것역시 나눔받은 응두향기콩 이라는 신품종인데 색갈 푸르스름한게 좀 특이하고 몸에도 좋은 약콩일것 같습니다.
밥에 놔 먹으면 맛도 아주 좋다는 군요.
여기에 두종류를 구분해서 심었는데 봄부터 들깨를 세번씩이나 다시 뿌리곤 했지만 모두 나지 않아서 이젠 최종적으로 콩을 심은 겁니다.
아삭이상추와 사이짓기로 심은 오이맛고추가 서로 사이좋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모임에 조금 가져갈 상추를 깨리고 있네요.(같이 갈거거든요)
그런데 처음 심으본 열매마는 이게 정상적으로 자라는건지...내가 보기엔 아무래도 더딘듯 합니다.
다 깨렸으면 나올것이지 뭐한다고 날아가는 곤줄박이 아랫배를 바라보고 있는지...ㅋㅋ
종구가 부실해서 우려했던 야콘은 생각보다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지가 열리기 시작해서 방금 너댓개 땃지만 아랫부분에서 옆가지가 많이나고 예년의 품종과는 좀 다른듯 합니다.
깨려담은 상추잎 아래는 당조고추도 들어 있습니다.
생강은 크가는 모습이 작년보다 못한듯 하고 풀을 두번이나 맷지만 그사이 또 많이 자라 버려서 잡초밭이 되었네요.
대전까지 시간맞혀 갈려니 마음이 급하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손놀려 정리 했습니다.
잠시 스프링컬러를 작동시켜 보니 정상작동인데
고추같은것은 비오는것처럼 위에서 뿌리면 않좋다는데 어떻게 설치해야 될지 방법이 없네요.
이미 사다놓은 감시용 카메라도 설치해야 되는데 만사 제치고 대전으로 고고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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