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모임 이야기

경인생 갑장모임 색소폰 연주회(18.6.23~24)

청룡산삼필봉 2018. 6. 25. 15:18

해마다 봄가을 두번씩 하던것을 이제부터 연 1회로 줄였습니다.

색소폰이라는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가을에는 여기저기 행사가 많기도 하고

봄 또한 그러하기에 그나마 조금 여유스러운 6월 하순으로 정한 거지요.

장소도 동서남북 돌아가면서 하는것이 원칙 이지만 대전이 지리적으로도 좋은 위치이고

사람들이 좋아서 야외연주를 할수있는곳이 많다보니 내가 중간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3번째의 대전모임 입니다.

이번에는 또 우리보다 나이가 조금 아래인 특별회원의 초대를 받았기에 더 신나는 모임이 될것 같습니다.

자 그럼 달려가 볼까요...




네비양의 안내받아 두어시간 달려오니 깔끔하게 단장된 새건물이 보이는군요.




간판도 색다르고 무언가 좀 특이해 보입니다.

어찌 읽으야 할까요?  알뜨에...아니아니 아뜨리에..ㅎㅎ




먼저온 친구가 웃으면서 반기는군요.




우선 마당을 한바퀴 둘러 봅니다.



가장자리 텃밭엔 이 가뭄에도 각종 야채가 주인의 손길따라 잘 자라고 있군요.




텃밭을 지키는 수호상인가 봅니다.




위보다 조금 직급이 낮은 상추지킴이...

초등학교로 치면 분단장쯤 될려나 ㅎㅎ




깨려먹지않은 쑥갓은 화초가 되었군요.




우리가 이틀동안 머무를 곳에 들어오니 아담한 연주장도 있고...

이 그림은 어디서 많이 본거네요. 행복한 눈물 이라는거...




가장자리 빙둘러 조각품이 전시 되어있고 쥔장이 작품을 설명합니다.




이 많은 것들을 어느 세월에 다 만들었는지...




이 작품의 이름이 "얼굴" 이던데 우째 얼굴을 않보여 주는건지...?




이 석고상은 좀 낮읶은 얼굴같지 않나요?




대부분이 여성상 입니다.




"기다림"이란 이 작품은 소재가 대리석인데 하나하나 쪼아서 만든다고 3년이 걸렸다는군요.

심혈을 기울이며 조각하는 그 모습이 상상됩니다.








이것 말고도 더 많았는데 다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아뜨리에의 쥔장이신 염화백 입니다.

아니 화백이라 해야할지 조각가라 해야할지...서예실력도 대단하고...하여간 종합 예술가 인듯...




작품 감상후 담소..




점심을 어떤것으로 먹을지 의논중...

가까운 곳에 가서 간단히 먹고 오기로 결정.




이제 저녁 공연시간 전까지 개인 연주실력 발표회 시간입니다.




회장인 윤푸로의 환영인사에 이어 축하연주입니다.




이어 총무께서 이시간 이후 내일 종료시까지 진행될 사항을 설명하는중...




더불어 연주 두곡...




순번없이 자유로운 회원들의 연주 시간입니다.

멀리 남양주에서 이틀전에 왔다는 친구.




일년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모두들 귀가 쫑긋...




남해의 유명인사...




남해 친구와 부부지간이죠.

더 잘하셔...




경주에서도 올라왔고...




여기 아뜨리에의 쥔장. 무엇이던 못하는게 없을것 같어..




개개인 모두의 동영상도 찍었답니다.




아뜨리에 쥔장의 옆지기신데 이제 배운지 3개월 되었다면서 

나의 3년때 보다 더 잘 부시네요..


나도 어슬픈 소프로 두곡 불었는데 중이 지머리 못깍는다고...ㅎㅎ




자...저녁식사 준비...




몸에좋은 특별요리는 총무옆지기께서 준비하셨고 안주가 좋다보니 술도 술술 잘 넘어 갑니다.ㅎ




어이친구..내 술한잔 받으시게...




취미생활에 대한 담소와 함께 즐거운 식사입니다.




남자들은 차려 주는 음식 먹기만 했으니 같이온 옆지기님들께서 수고가 많았지요.




석식후 잠간의 여가시간..




짜잔~~  여기는 어딜까요?

대전 갑천변 공원입니다. 아뜨리에의 염회원께서 칠팔년 전부터 여기서 연주공연을 했다는군요.

지난번에 TV에 나온곳도 아마 여기지 싶네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공연이 시작됩니다.












나도 저멀리 지는해를 바라보며...




차츰 어둠이 깔리고 연주가 무르읶어 갑니다




준비해온 음식으로 술도 한잔씩 하고...








10시까지 즐겁게 놀았네요.




다시 아뜨리에로 왔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잘수 있나요. 나중에 월드컵 축구도 봐야하고...

간단히 한잔들 해야죠..




자~~  술잔들고 건배...




일요일 아침 입니다.

염화백의 창작실을 잠시 훔쳐보고 있습니다.




또 아침준비 한다고 바삐 움직이시는 우리 숙녀님들...




아이고 이거 미안스러워서 우짜지요?





틈새시간을 이용해서 원포인트 레슨.

윤푸로께서 전제적인 강의를 하고...




개별지도 들어감.




시범도 보이고...




나는 요즘 대니보이를 연습중인데 이게 알티시모가 아직도 서툴러서 되다 않되다...

내가 쓰는 운지와 전혀 다른 운지를 아르켜 주길래  잊어 먹을까봐 확인샷...




계룡대공원에 왔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사람은 우리 회원이 아닙니다. 아마도 관심이 많아서 겠지요.ㅎ




저 쪽 그늘 아래선 차례를 기다리며 튜닝도 하고...




내딴엔 로라를 연습한다고 했는데도 역시 무대에 서면 잘 않되는것은 고질적인 병입니다.




어제 술이 좀 과했나 낮잠을 당기는 친구도 있고...ㅎㅎ




그늘이라 시원해서 좋습니다.












내 악기로 대니보이를 연주하는이친구..역시 잘 하네요.




옆지기의 연주를 지켜보며 흐뭇해 하는 친구.




그런데 소프 테너 알토...이 모두를 다 이렇게 잘 해도 되는거에요? 정말...




총무님의 연주폼이 아주 멋집니다.




다들 폼이 좋은데 짜리몽땅한 나는 폼도 않나고 연주도 않되고...




단체사진입니다.

현재 정회원 7부부 이고 뜻이 있으신 분 환영합니다

가입조건은 지역불문 실력불문, 다만 까칠하지 않아야 됩니다 ㅎ




염화백께 선물받은 부채,  좋지요?

바람내기용 아니고 연습방 벽에 걸어 장식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