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입구 울넘어 비스듬한 공터에 가죽나무를 심어 두었는데 마구자란 풀때문에 가죽잎은 별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다른일이 바쁘다보니 나무 심은땅에 김을 멘다는것은 순위에 밀려서 쳐지게 되는데
오늘 이렇게 맨먼져 처리하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주에 이사온 병아리가 낮선집에서 잘 있나 점검해 보니 부지런히 모이도 쪼며 잘 놀고 있네요.
병아리나 닭을 처음 들일 때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수 있기에(틈새에 발이 낑긴다던지...)
한달쯤은 눈여겨 봐야 겠더라구요.
조금전에 뜯은 풀을 넣어주니 토종닭이라 그런지 엄청 좋아라 합니다.
산란계 같은것은 풀을 바로 잘 먹지 않거던요.
화무십일홍 이란 말이 있듯이 지난주에 피어낫던 능소화가 차츰 꽃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블루베리가 많이 열려서 첫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따는 일은 오로지 마누라의 몫입니다. 나는 그사이 다른일 하거던요..
어거 정말 무서운 풀이죠.. 이걸 덮어쓴 식물은 남아 나는게 없습니다.
그 세력도 엄청 왕성해서 삽시간에 퍼지 더군요.
토종은 이것보다 가늘고 약으로도 쓴다는데 이것은 더 굵고 기세 또한 더 강한걸보니 수입이지 싶습니다.
이것도 효소나 약으로 사용할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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