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모임 이야기

농직연 영남방 신년회 모임후기(17.2.25 토)

청룡산삼필봉 2017. 2. 27. 13:48

카페활동 초기에는 모임때마다 후기를 쓰곤 했으나

이젠 그것도 게을러져 남의 후기만 보곤 하는데

오랫만에 후기한번 쓰볼까 합니다.


사진을 안 찍었으니 글로서 간단하게 표현 한다면...

2월이지만 농직연의 영남방 신년회 였죠.

처음엔 6시부터 시작한다캐서

우리 부부가 같이 갈려고 했는데 2시로 변경되는 바람에

집사람은 다른 스케쥴로 같이갈수 없었던것을

요래조래 꼬셔서 같이 가게 되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푸짐한 음식에 각종 찬조품등

노바님은 창고 대방출을 하셨는지

한차를 싣고 오셨고 앞앞이 한박스씩 농갈라도 또 남았으니...


어느모임을 가도 1차에서 끝내지는 않는법

낮시간에 문을 연 노래방을 수소문끝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내가 색소폰을 하고난 후부터는 노래방을 안 가 봣으니 아마도 5년이 넘은것 같네요.


맥주소주와 음주가무에 분위기 살리고

좀처럼 음주를 안하시던 여성 회원님들도

제법 기분좋게 얼굴에서 홍조가 뛰는군요.ㅎ

이러니 더 좋을수 밖에...

나도 분위기에 동조되어 못하는 노래를 세곡씩이나 했으니...


이게 다가 아니었어요.

헤어지기 아쉽다고 간단하게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어디 저녁만 먹을수 있나요, 음주가 따르는것도 필수불가결이지...

못먹어서 줄인배 빵빵하게 채웟으니 일주일은 안먹어도 될듯...




모임 후깃글에 느닷없이 이게 뭘까요?

원래는 오기님께 드릴려고 모 회원님이 가지고 오신건데

양보에 양보를 거듭해서 내게 돌아온  선물입니다.




저 많은 것을 내려 놓고도 아직 이만큼 남았네요.

헛개나무까지 한푸대 얻어서 회사에 가져 왔더니만 서로들 하겠다고...

일구월심님 덕에 내가 인심 썻네요.




원래의 생각은 이 다리를 놓을  자재인데 길이가 좀 짧아서

다른용도로 더 요긴하게 쓸려고 합니다.

있으면 있을수록 다용도로 쓰여질 자재입니다.




좌측은 부엽토, 우측은 고운흙,   이건 또 뭐 할려고...?




이것역시 전회원이 받은 인삼뿌리죠.




잘 기르면 올해 꽃이 핀다니 마음은 벌써 그 꽃을 향하고 있습니다.




인삼씨앗은 이렇게 파종 했구요.


아 또...방장님이 찬조하신 특별선물은 집사람이 당첨 되었구요.

말로만 들어본 보이차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티백이나 작설차 처럼 그런건줄 알았는데

납작하고 동그란게 딱딱하고 작은 누룩처럼 생겻더군요.

촌늠이라 이걸 어찌 먹는지 알아야 말이죠.

아시는분 좀 갈카 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