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어쩌다 쓰는일기

16년 1월 16일-수도 배관 터지고 산청 모임 나들이.

청룡산삼필봉 2016. 2. 15. 23:30

16년 1월 16일(토)

농사카페의 산청지역 모임이 있는 날이라 잠시 밭에 갔다와서 채비를 하는데

바깥부엌 바닥에서 조금씩 베어 나오던 물이 멀리까지 스며 나오는게 이상해서

주변을 살피니 쏴~하고 물세는 소리가 난다.

하는수없이 파보니, 아 불사...

배관의 연결부분에서 물이 세고있다.



지난봄에 리모델링 하면서 연결된 배관부분인데 완공후 곧바로 이렇게 물이 베어 나와서

그때 한번 업자가 와서 손을 봣는데도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정도면 그냥 두고 사용하자 생각 했지만 저쪽 아래 바깥으로 물이 자꾸 많이 베어 나와서

업자에게 전화를 하니 무조건 멀리 있어서 갈수 없다는 말과 영하 7도 이상 내려가는

추위가 있었기에 아마도 동파 된것 같다면서 알아서 수리를 하라고 한다.

그래서 동파된게 아니라고 했더니 즈거들은 배관연결후 고압으로 수압 실험을 하기 때문에

그를리 없다고 밀어 부친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업자를 선정해서 리모델링 한건데 어찌 이러는지

마음 같아선 달려가 멱살이라도 잡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없이 답답한 내가 하는수 밖에...



사진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물이 아래로 스며들어 멀리서 흘러 내렸고

이거 고친다고 기술도 없는 내가 몇시간이 걸렸지만 한군데가 아니고 두군데가 문제인데

한군데는 지금도 조금씩 세고 있다.

그 후 수도 계량기 검침원이 하는말에 기절할 지경이다.(1월말 수도검침)

그야말로 요금폭탄 40만원정도 나온단다.

(이만원이 나오도 어 이거 많이 나왔네 하는데 말이다)

동파나 누수로 인한 과도한 요금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절반정도 감해 준다는데

영수증 하나 구해 달라고 해도 이핑게 저핑게로 미루고 있으니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

제출 기간은 임박해 있고

물값을 물어 달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벽돌 부스러기 채워넣고 위만 살작 발라 놧기에 여기도 구멍이 생겼고 바닥에는

들뜬 소리가 쿵쿵 난다.




응급처치



모임은 간다 했으니 안갈수도 없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불같이 달려 갔더니만

또 열심히 달렸군요  하고 속도위반 스티커...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

그 업자 가게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해야 하나...

우리 동네에 사람좋은 설비업자가 있는데

계속 그 분한데 하다가 마무리가 조금 들한것 같기도 하고

딸아이 친구가 딸에게 즈거 친적이라면서

믿을만한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면서 자꾸 그쪽을 추천하길레 바꿧더니만 후회 막급이다.

마무리 또한 형편 없었고 여기저기 눈 가는데가 한두군데가 아니다.

공사후 미리 선수치며 하는말- 내가봐도 맘에 안드는데가 많습니다....이거야 원

또한 얼마나 배짱인가 하면 돈도 싫은건지

거실 창문 바꿔 달래도 이핑게 저핑게로 봄에 제일먼저 해 준다는데

이것 또한 다 할려면 속 무지 썩지 싶다.

우리동네 업자에게 해도 되지만 큰공사는 다른업자에게 맞겼으면서

창문 하나를 어찌 해 달라 하겠는가 말이다.

새고있는 배관 하나는 또 어찌고쳐...


수천만원 들면서 달라는대로 선금줫고 잔금또한 제까닥, 완공후 일주일도 안늦었는데

견적대로 다 주었고 돈을 깍기나 했나. 따라 다니며 잔소리를 했나...

그것도 즈거일 다 보면서 시간나면 쬐금 와서 하니 공사기간도 무지 끌었는데

이거야 원 너무 하는거 아닌가...



입문8단계윤은정 2016.02.15 14:06:21 (119.♡.35.116) 댓글달기 신고 늘 농사지으면서 올린 글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배관한 사람 참 비양심적인 업자군요...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09:23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아.. 예, 저의 농사글 보고 계셨군요.
겨울에도 밭에는 가지만 하는일이 너무 바빠서 사진을 찍어 두고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관누수는 좀 속상한 일이죠.
달인1단계성백현 2016.02.15 14:15:59 (125.♡.246.173) 댓글달기 신고
이해가 갑니다, 저도 집수리를 하면서 얼마나 속을썩였는지,바가지 에 엉터리 시공에
모르면 속이고 알면 우기고 , 이쪽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
오죽하면 외국 시공업자는없나 돈을 더주더라도 그러고싶습나다,
어찌합니까 우리가 이런곳에 살고 있으니,,,,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10:49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예전에 수도배관 교체작업 할때도 다른 업자에게 애를 먹었는데
몇번의 집수리에 한번도 맘에 드는 업자가 없었습니다.
입문9단계임재수 2016.02.15 15:13:59 (210.♡.218.164) 댓글달기 신고
누수되는 부분 사진으로 증거 모두 확보하고 다른 업자 불러 동파인지 부실공사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다시한 번 촉구해보고 안되면 내가 수리하고 손해배상 청구하겠다고 하고
수리후 영수증과 견적서등 받아서 손해배상 청구하면 가능할 겁니다.

그런 업자들은 그냥 두면 버릇되니 혼내줘야 다음에 다시 그런 일 안하지요? 궁금하면 전화 주셔유~~ ^&^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15:49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본문에 나와 있듯이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나서도 바로 그 부위에 누수현상이 있어서 고쳣는데
그때 좀 잘 고첫으면 좋았으련만 대충 고치다 보니 또 같은 부위에서 누수가 되었기에
동파가 아니라는것은 그 업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하고 이런게 더 귀찮을것 같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또 무엇으로 보상을 받을까요.
제가 글은 썻지만 이 일에 대해서 저는 전화 한통도 안했습니다.
통화를 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질게 뻔하니까요.
달인5단계김성식 2016.02.15 15:35:24 (182.♡.46.154) 댓글달기 신고

KS 엑셀제품 사용시 실내 같으면
엑셀 조임부 조임부실일 가능성이 높고
실외라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고 얇게 뭍혔으면
조임부 엑셀이 얼어 팽창되어 밀려나왔다가
날이 풀리면서 누수가 되기도 합니다.

요즘 엑셀 파이프  KS가 아니면 두께가 얇아 안 얼어도 수압에 밀려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엑셀 파이프가 KS제품인지를 확인해 보십시요.
경험자입니다.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17:39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그땐 큰추위가 있기 전이었구요.
또한 실내라서 기온에 의한 누수는 아닙니다.
본문에 있듯이 한번 수리를 한 부위구요.
달인1단계주선태 2016.02.15 15:46:13 (93.♡.252.24) 댓글달기 신고
이럴때참으로속터지죠...저도한번당해봐서리~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18:48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이젠 좀 듬듬해 지고 있습니다. 
어젠 영수증 쪼가리 하나 가져 왔구요.
그것도 갖다주지않고 가져가라 하데요.
입문9단계이경선 2016.02.15 15:57:22 (211.♡.225.109) 댓글달기 신고
저도 필요에 의해 몇번 건축 일 해 봤습니다만
다른 부분도 마찬 가지겠지만 특히나 설비 배관쪽은
쥔이 딱 붙어 서 있어야 합니다 .
다는 아니겠지만 그들이 기 시공 해 놓은것에 대해서는
좀처럼 수정 해체 재시공 안 할려고 갖은 핑계를 들이 됩니다.
왜? 재탕 함 돈 시간 노력 2중 3중으로 들어 가니까.....
속이 많이 상 하시겠습니다.
허나 이미 벌어진 일! 어쩌겠습니까?
윗분 말씀대로 엄포라도 놔 보고 안돼면 수리후 영수증 첨부하여
그로 인해 본 피해 손해를 배상 청구 해야 되겠습니다.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24:38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문짝을 꺼꾸로  달았다가 다시 달고
문도 어느 방향으로 여는게 더 좋은지 생각해 보던가
그게 아니면 쥔한데 물어보고 달아야 되는데 누가봐도 이게 아니다 싶은데
떡하니 달아 놓구선 여는 방향을 바꿔 달라니까 이핑게 저핑게..(결국 바꿔 달긴 했지만...)
하여간 어떻게던 순간모면이었고 ...
아줌마의 도배 솜씨는 온 유리창에 풀칠갑 이었고...
어휴, 어찌 다 말을 하겠습니까.
손해배상도 좀 그렇고 그냥 제가 고쳐 봐야죠.
달인3단계권무순 2016.02.15 17:50:48 (219.♡.186.85) 댓글달기 신고
제 일 같습니다
제가 솜씨가 있으면 확 고쳐드리고 싶지만 ~~~
저는 샤시가 새서 연락하니 교통사고가 나서 차를 폐차했다나 우쨌다나
그런사람들은 얼마 못가 다 망하더라구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26:10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하여간 말도 하기싫은 실망스러운 공사 였습니다.
달인2단계최태준최태준 2016.02.15 19:55:33 (218.♡.247.228) 댓글달기 신고
역시 다른 어르신들 말씀이 맞는게,,,,
건축, 설비, 인테리어 등등은 아는 사람 쓰지말고,, 그냥 가까운데 하자생기면 바로 달려와서 보수해줄 수 있는 곳으로,,
안해준다고 하면 바로 멱살잡을 수 있는 근거리에서 고르라고 하시는데.. ㅠㅠ
워낙 사후보수문제가 빈번하니...
달인1단계김영습 2016.02.15 20:13:35 (121.♡.22.102) 댓글달기 신고
정말 화가 나는군요. 40만원??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6 08:28:10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40만원 뿐이겠습니까 그에따른 시간손실과 스트레스를 합치면 계산하기 복잡해 지죠.ㅎ
지존3단계신성도 2016.02.15 22:08:43 (121.♡.10.96) 댓글달기 신고
저는 대략 13~14년 전에 큰 마음 먹고 아파트살다가 단독주택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구입가격이 3억8천~~~ㅋㅋㅋ
제가 처음 입주 하는 신축 주택이었구...
보기에도 멋진 주택이었기에 아주 만족하면서 입주는 했는데...
그 해 겨울이 좀 춥다라고 느껴졌지만...
뭐 아파트에 살다가 주택으로 왔응께 상대적으로 당연하리라...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개뿔~~
봄이 되니깐 여기 저기에 곰팡이가~~
가구 뒤에는 아예 곰팡이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장롱 안까지 곰팡이가 침투를 하여 그 옷들하며...

곰팡이제거하고 결로 방지용 공사와 도배를 다시~~~
그리고 그 다음해에도 첫해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 곰팽이~~ㅋㅋ
별 수 있나요?
다시 곰팽이 싸그리 쥑이구 다시 결로보완~~

그 다음해에도 또...
또 다시 압축 스티로폴 같은거랑 단열용 부직포 비슷하걸루 작업하고 도배를 다시...

그 다음해 부터는 아예 귀찮고 재공사 하는 일이 겁이 나서 각 방문 아예 개방을 해 놓고 생활했습니다.
큰방, 작은방 두개와 부엌과 거실...몽땅 개방을 해 놓으면 환기나 온도 편차를 줄여 결로가 덜 생기니깐요...
그래서 그런지... 공사를 제대로 해서 그런지 곰팽이 문제로 부터 겨우 겨우 벗어났었습니다.

이노무 집장사꾼이 단열 공사를 대충 대충...
그당시 근처 주택 건축 하는 장면을 봉께... 그럴 수 밖에 없겠더군요.
50밀리 정도 되는 스티로폴 대충 붙이구... 그것도 중간에 사이가 벌어지는 곳은 그냥 청테이프로 대충 붙이구...
적당히 칼로 절단하여 붙이다가 각도나 벌어짐이나 사이 뻥~~ 그래도 그냥 그대로 단열 작업을 하는듯 마는듯...
그래놓고 밖에 다시 설렁 설렁 벽돌 같은거 쌓아 올라갑디다.
주택 껍데기는 대리석 같은걸 붙혀서 삐까뻔쩍~~
그 안쪽은 개뿔~~ㅠㅠㅠ
그런식으로 노가다 근성이 몸에 베여 있는 사람이 집들을 맹들어 팔고 있었응께...

그 집을 팔고 나오면서...
도배지 뜯어내면 단열판 나올낀데...
그 위에 꼭 단열재 한판 더 붙이고 도배를 하시라고 이야기를 해 주면서 팔았을까요?

한번 잘 못 맹글어 놓으면?
정말 두고 두고 애먹습니다.
달인2단계박명진 2016.02.16 08:31:31 (203.♡.217.230) 댓글달기 신고
돈을 미리 다 준게 잘못입니다.

받을 돈이 남아 있으면 그렇게 못할겁니다.

누구 소개로 하면 잘 해주겠지?. 천만에 입니다.

집 가까이 있는 사람이 제일입니다.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20:27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집사람이 아파트를 좋아해서 좀 살아 봣는데 저는 체질에 맞지 않아서 오래전에 단독으로 이사를 오게 됫지요.
다행히 집은 별문제 없고 단열성도 좋지만 수도배관이라던가 방바닥의 보일러시공등은
어쩔수 없이 해야는 부분이니까 몇번의 수리가 있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맘에든 업자는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이 제일 큰 공사 였는데 최악 이었습니다.
첨에 이층을 수리 할때는 다하고 나면 일층도 할거라니까 그땐 좀 신경을 쓰는것 같더니만
일층 할때는 그게 아니더군요.
달인3단계조광희 2016.02.16 09:11:33 (175.♡.114.67) 댓글달기 신고
제기 집짓는 공사를 몇번 해 보니까 윗 댓글 중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내 부모 형재 가 아니면 내집짓는데 알뜰하게 찾아서  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이익이 있어야 공사 업자도 먹고 살지요.
냉정하게 견적받고, 공사항목 일일이 따져사 체크하고, 공사할 때는 옆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감독해야 합니다.
사람의 심리가 이익이 더 나는 쪽으로 행동하게 되어있는데, 부처나,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내가 이익도 없이 또는 손해보면서 남의집일에 더 잘해줄수는 없겠지요., 간혹 참으로 좋으신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제가 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개인주택 사시면 웬만한 공사일 정도는 혼자서 다 하실 수 있도록 기본 기술을 배워두시는 것이 좋지요
특히 배관기술 중요하지요, 전기기술도....
저도 집에 오만가지 연장 다 있습니다. 심지어 드릴머신도 있어요, 구멍 뚫게요..ㅎㅎㅎ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26:14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물론 이익없는 일을 어찌 할수 있으며 그렇게 시키지도 않습니다.
견적나온 금액을 한푼도 깍지 않았구요.
잔금도 완공 일주일만에 다 지불했지 뭡니까.
잔금을 좀 남겨두고 싶었으나 차마 그리 못하겠더군요.
저도 왠만한 잔손질은 다 합니다만
큰공사는 어찌 할수가 없죠.
달인1단계박윤재박윤재 2016.02.16 09:14:51 (220.♡.10.37) 댓글달기 신고
2016년 영농일기 잔뜩 기대하고 잇습니다^^
(리모델리,집짖기 이런거 하믄 머리털 다 빠져유 저는 도배 하나 시켜놓고 애먹고 잇습니다)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30:47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봄이 오고 있으니 머지않아 사진 올리겠습니다.
지금도 사진이 있긴 있는데 요즘 좀 바빠서 못올리고 있습니다.
도배도 잘하는 사람은 못뽑은 구멍도 실리콘을 싸넣어 메우고  아주 꼼꼼하게 잘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번일의 이 아즘씨는 완전 개판이었어요.
첨엔 몰랏는데 창문이며 몰딩부위에 풀이 마구 묻어 있다가 마르니까
 허옇게 들고 일어나서 덕지덕지 붇어 있습니다.에고..
입문2단계백용일 2016.02.16 10:30:05 (207.♡.77.1) 댓글달기 신고
저거 진짜 스트레스 받는 일이죠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31:37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그냥 마음을 비웟습니다.
달인2단계홍순일 2016.02.16 11:55:41 (61.♡.108.202) 댓글달기 신고
영농일기를 보고 다방면에 박식한 기술을 가지시고 계신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특히 전기 및 설비는 기본으로 알고 계셔야 집 수리할때 지적도 하시고 제료 선택도 가능합니다
물론 업자가 자기 일같이 해 주는것이 상식이지만
 그렇지 못한것이 안타까운 일이지요
위에서 어느 분이 말씀 하셨듯이 KS 제품인지 먼저 확인 하십시요
제가 기계를 하는사람이라 전기및 그정도의 설비는 충분히 해결할수 있는데 가까이 있지않는것이 유감이네요 지송함다
농막 공사도 있다 함서 거짖으로 꼬딕여 보십시요
모든 업자가 그렇진 않은데 그 업자는 참 한심하군요
그래는 그래한 사람이 만들어 주는것이 상식인데 그것을 모르군요 오직 쩐에만~` ㅠㅠㅠㅠ
색폰연주나 한번 하시고 참으셔요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40:59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저는 사람을 잘 믿는게 단점이란 말을 자주 듣습니다만
그래도 믿고사니 좋은일도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특별히 소개받은 업자라 믿었는데
물론 일을 하다보면 하자가 생길수도 있지요.
그것때문이라기보다 하자가 발생했으면 조치를 해야는데
멀리 있어서 도무지 갈수없다 알아서 해라..이게 더 화가는 것이지요.
그 업자도 그 부위를 한번 보수했기 때문에 기온에 의한 누수가 아닌것은 알고 있으며
자재는 정품입니다.
달인2단계박남국박남국 2016.02.16 16:02:28 (221.♡.248.223) 댓글달기 신고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마음 고생하셨군요
농사일 바쁘셔서 겨울철엔 농한기에 여행다니시는 줄로 알았는데요
공사일 맡기면 지키고 봐야되요 ㅎ
저도 이젠 반 푼수는 됩니다 ㅎㅎㅎ
잊으세요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44:55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겨울에도 밭에가면 이것저것 할일이 더러 있습니다만
올겨울은 그냥 제끼고 있습니다.회사일도 바쁘구요.ㅎ
이제 집은 더이상 손보지 않을려고 합니다.
누수된것은 응급처치를 했으니 시간나면 마무리 해야죠.
어차피 그 업자가와서 고쳐 줄거라곤 생각하지 않구요.
달인2단계이순창 2016.02.16 21:56:28 (114.♡.64.43) 댓글달기 신고
김성식님 의  답변이  정확합니다    사진을보니  넘 얕게 뭍혀있어  실내라도  물이계속 흐르지않으면  얼확률이 높아  수축
팽창(얼었다 녹았다를반복)하다보면  엑셀 연결 부위에서  누수가  조금씩생기 다  나중에는  점점심하게  누수가 됩니다
 이경우엔  계량기  잠그고  몽키 10인치 이상  두개가 지고  조임나사  풀어서 연결구에 엑셀을  깊이(연결구안쪽턱 에 엑셀 파이프가 닿토록)넣고  연결나사를  힘껏  잠그면  됩니다  조립시  엑셀을 잡아주는 링을  엑셀에 끼우는것을  잊지마셔요  ....저도  저번  맹추위때에  2층 방 외부  베란다에서  냉수(직수)라인에서  얼어터져서  12평방 안에 물이가득 차 넘치고  복도에 한강 이 돼서  물세가  35 만원 이나  나왔더라구요  ....  배관같은것도  집적  하다보면  이런배관사고가 났을시  빨리  처치를할수있어  좋아요    공구는  엑셸 가위  아님 쇠톱  몽키 10인치두개나  12인치두개  가지면 웬만한  수도배관은다 고침
달인2단계강우중 2016.02.17 08:49:00 (61.♡.174.68) 댓글달기 수정 삭제 신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 드립니다.
20년 동안 살면서 엑셀파이프가 누수된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이번 공사 하면서 처음 입니다.
말씀 하신것처럼 연결부위에서 사고가 낫더군요.
일단 응급처치는 했으니까 시간나면 마무리 해야죠.




느티나무야 16.02.15. 13:58
저거 진짜 속상한 일이네요 ㅠ.ㅠ
진짜 1인 시위라도 하게끔 하는 행동입니다 저럼 업자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ㅠ.ㅠ
 
이소 16.02.16. 07:45
참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집 고칠때도 이러는지 알고 싶네요.
 
 
영찬이맘(영주) 16.02.15. 16:41
넘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어찌 해결하셔야지 화병 나시겠어요.
저희도 집 지으며 바깥 화장실은 나중에 해준다고 했는데 4년이 지나도 소식 없어요.
자기는 절대 그런 사람 아니라고 해놓고...
돈 미리 달래서 50만원 남기고 줬는데 남편에게 혼만 났어요. 믿을 사람 없어요.
 
이소 16.02.16. 07:46
뭐 이정도 가지고 화병이야 나겠습니까 마는
믿고 맞긴 것인데 결과가 이르니 그 사람이 원망스러울 따름이죠.
 
 
대광 16.02.15. 16:42
어떡 합니까? 땅이 얼어서 땅이 파여야 수리가 될텐데 몇년전에 나도 모르는 사이 계량기 옆에 터져 수도 요금을 많이 낸적이 있는데 그래도 진정 하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큰병 납니다
 
이소 16.02.16. 07:47
옥내라서 땅을 얼지 않습니다.
부실공사로 인한 누수인데 응급처치는 했습니다.
 
 
내자사(경남1고을) 16.02.15. 18:41
아고 우째요. 넘 속상하시겠어요.ㅡ.ㅡ
 
이소 16.02.16. 07:48
뭐 어쩔 도리 있나요.
배째라 식이니 몬묵고 몬살아라 캐야죠.
 
 
도경형 16.02.15. 20:12
업친데 덥친 격이군요 살다보면 별별이이다 마음푸시고
미친개한태 무려 액땜했다 하시고 속푸시길요~~~
 
이소 16.02.16. 07:50
저는 그 업자에게 전화도 한번 안했습니다.
통화 하다보면 언성이 더 크질것 같아서 집사람이 다 처리하고 있습니다.
 
 
금난초(010-5711-4691) 16.02.15. 20:51
세상에얼마나 원망스러우시겠어요ㆍ
 
이소 16.02.16. 07:51
보일러시공 도배 리모델링등 몇번의 집수리를 해 봣지만 맘에 드는 업자는 하나도 없었네요.
 
 
곡산 16.02.15. 20:51
사진3장이 필요 할겁니다.
수리하기전 사진1장
수리중 (물 새는부위)1장
수리 완료사진 1장
구청 수도과에제출하면 됩니다.
 
이소 16.02.16. 07:52
그렇다고 하네요.
귀찬긴 해도 하루 일당 정도는 감해 주겠지요?
 
곡산 16.02.16. 10:20
이소 지는 수도 터지면 땅 잘 파지는데 구덩이 파서 사진 찍어 올립니다.
그러면 반은 환불내지 다달이 감해 줍니더.
 
 
멀구알 16.02.15. 22:54
아구~ 정말 속상 하시겠어예
작업할때 옆에서 별나게 그러면
신경쓰는데 우째 신뢰하면서 그냥
놔두면 얼렁뚱땅 작업을 해 버리는지
아직까지 이런 나뿐 업자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사람들 안태는 끝까지 시위를
해서라도 as를 받아야 합니다
 
이소 16.02.16. 07:54
예전에 상수도관 교체작업 할때도 그랫는데
내맘같이 해 주는 업자를 찾기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려운것 같습니다.
 
 
다정이 16.02.16. 02:08
엑셀이면 자르고 수리하기도쉬워요
날이 풀리니 얼면서 터진게
녹으면서 저도여기저기 부속사다 몇군대나 햇는지
아주 지긋지긋하네요
 
이소 16.02.16. 07:55
얼어서 터진건 아니구요.
부실공사로 인한 누수인데
그 업자가 한번 수리를 했는데도
대충 해서 덮어 두었기에 또 누수가 된게에요.
 
 
희망채 16.02.16. 03:35
에구 ~
속상하시것다
그래두 마음다치시니
기둘러보세요^^
 
이소 16.02.16. 07:58
다시와서 수리를 해 줄거라는 기대는 하지않고 있습니다.
또 전화하고 이러다 보면 내속만 터질거구요
이 일에 대해선 집사람이 처리하고 저는 전화한통 안했습니다.
 
 
산야초 16.02.16. 05:06
아이고
이일을 어쩌나
이소님 마음상하시겠어요.
 
이소 16.02.16. 08:00
저는 그 업자에게 말하기도 싫어서 집사람이 전화하고 그랬는데
영수증 하나 구해 달라니까 가져다 주지도 않고
바빠서 어디 가야 하니 바깥어디에 두고 갈테니 와서 가져가라 해서 어제 가지고 왔습니다.
 
 
왕대추(예천) 16.02.16. 10:18
얼굴에서 풍기시는 분위기만 봐도
싫은 내색한번 안하셨을 [이소]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업자를 소개받은터라 그 난감함은 또 어쩌누!
봄이 되니 마음은 더 편해졌으면 합니다~
 
이소 16.02.17. 08:13 new
사실 저는 전화도 한번 안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질거고
그래봣자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지 않겠습니까.
 
 
마파람 16.02.16. 19:52
우째 이런 일이 ~속 상하겠네여~
열받으면 더 꼬입니더~~
욕이나 한바탕했뿌소~~
 
이소 16.02.17. 08:14 new
말하기도 싫어서 전화도 한통 안했습니다.
집사람이 했어요.
영수증 쪼가리 하나 얻어 왔으니 수도요금은 조금 감면되지 싶습니다.
 
 
우즐사(김천) 16.02.16. 23:44
나도 속상합니다
바쁜 이소님 발목잡는 누수놈 누가 혼좀 내 주이소..
 
이소 16.02.17. 08:17 new
아니 그래도 올겨울은 회사일이 너무 바쁜데 이런것까지 신경을 쓰이게 하니 좀 그렇습니다.
대충 고쳐 두었으니 나중에 시간나면 마무리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