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퇴근해서 집에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녀석들이 외손녀인데 꼭 이 할비가 하는것을 따라 할려고 합니다.
위에것은 유순하고 머리도 총명해서 지 또래보다 두세살 더 위의 아이들과 말을해도 요목조목 따져서 말함이
절대로 지는법이 없으며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갑니다.
작은것은 힘도쎄고 성질도 한성칼 하기에 이녀석이 앙살을 부릴때는 즈거 엄마외엔 누구 말도 안듣습니다.
물을 뿌리고 있는 녀석이 작은아이 입니다.
물호스를 뺏겼으니 사진이라도 찍어야죠. 더덕입니다.
이 모종도 더덕이며 방풍이 많이 자랏는데 처음엔 잘라서 나물을 해 먹다가 이젠 잘 먹지도 않습니다.
뭉텅뭉텅 삽으로 뜨서 얻어온것을 열흔 전쯤에 종이컵으로 옮겨 심었는데
처음엔 잘 살더니만 차츰 말라 죽는게 생기는군요.
어느정도 뿌리가 착근이 되면 밭에다 옮겨 심을려고 합니다.
무화과는 낙엽이 질때까지 계속 열리기에 이 한나무면 계속해서 따 먹을수가 있지요.
부화기에 26개의 알을넣고 돌렸는데 겨우 3마리만 부화된것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부화기가 고장난 것이었지요.
국산 부화기가 고장이 자주나서 바꾸려던중 어느분이 중국부화기를 추천 하길래
삿더니만 21일이면 깨어나야할 병아리가 26일 되어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보시다시피 한알도 부화되지 않았습니다.
값싼것이 비지떡 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싼것도 아니었고
우리가 쓰는 생필품중에 중국산도 많으며 좋은품질도 많은데
부화기만은 아직 아닌가 봅니다.
수입해서 판매한 사람이 자기는 80%이상 부화가 되었다기에
그것하고 교환을 원했더니만 조만간 그것이 도착되지 싶습니다만
그것도 않되면 그땐 또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반품기간이 지낫다고 내몰라라 할것인지... 아마도 그러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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