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이놈이 겁도 없이...
지붕위에서 천하를 내려다보는 닭머리의 기분은 어떤것일까???ㅎㅎ
고구마 심은 자리에 고구마는 보이지도 않는다(가운데)
새순이 올라온 고구마잎은 고라니가 야금야금 잘도 잘라 먹는데 이렇게 무성한 풀은 왜 먹지 않을까...
오른쪽의 고추밭도 온통 풀천지가 되었다.
풀뜯어 먹어라고 풀어놓은 닭들은 하얀 고추꽃을 먹지도 않으면서 따버리곤 한다.
그런데 왜 저렇게 부더러운 바랭이풀은 먹지 않는것일까...
취나물 심은곳도 온통 개망초와 잡초가 점령해 버렸다.
넝쿨콩이 두세자나 뻗었것만 이제야 유인망을 설치하고 조심스레 유인해 주지만 부더러운 끝순이 여러개 부러졋다.
이느므 자석들은 꼭 내가 아끼는 곳에만 들어가서 재저지르기를 하네...
오늘 새벽에 올라와서 밥한솥하고 이웃불러 점심까지 먹고 남은 밥이다.
집에가져가서 먹어도 맛이 좋기에 항상 넉넉히 해서 가져간다.
갈비(소나무낙엽)로 불지펴 지은 밥이라 향긋한 솔향이 스며들어 반찬없이도 좋은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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