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가을에 파종해서 겨울을 넘긴 화초배추가 꽃이 피었습니다.
흰것과 붉은것 각각 한포기씩만 종자용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닭에게 먹였습니다.
사람은 먹지 않지만 닭은 아주 잘 먹습니다.
고수도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강한 향 때문에 우리집 식구중에 나혼자만 먹습니다.
작년에 인기를 누렷던 로메인상추입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솎을수가 있겠군요.
쑥갓이 보기좋게 자랏습니다.
이것도 일주일쯤 후엔 나의 미각을 돋울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된장찌게에 비벼먹는 돈나물입니다.
한판으로 이틀을 먹습니다.
초벌부추를 자르고 나니 새싹이 나오네요.
올해는 좀 일찍 고추와 가지를 심었습니다.
매운것과 안매운것 한포기씩인데 이게 서로 교잡이 되는건지 나중에는
안메운것도 다 맵게 변하는것 같았습니다.
방울토마토 두포기가 여름쯤되면 스무포기로 늘어나 있을겁니다.
겻순을 꺽꽂이 해서 늘리거던요..
파프리카 적황자주 그리고 맨 오른쪽은 신풍종 무슨 고추라고 하던데 엄청 비싸요
한포기에 천오백원...자주색파프리타도 천오백원(이것도 신품종)
적단풍의 붉은 새잎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태양열 온수기 입니다...
왠만큼의 더운물은 거의 공짜로 사용한답니다.
태양이 없는날은 심야전기로 데울수도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설비와 심야전기 보일러 입니다.
심야전기보일러가 도시가스요금보다 더 싸다고 하던데...글세요..아직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태양광발전설비는 전기요금이 엄청 절얄됩니다.
푸지게 쓰도 만원정도 이니까요...
옥상에 이런것들이 설치되다보니 농사는 많이 줄일수밖에 없군요.
등산다닐때 줏어모운 괴목들인데 벌써 몇해째 다듬지도 못하고 이렇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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