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090207 : 오랫만에 작은밭으로...

청룡산삼필봉 2009. 2. 26. 14:17

겨울을 잘 넘기고 있는지 작은밭의 매실나무가 궁금하기하고

이때쯤이면 유황합제도 뿌려야 하기에  오늘 짬을내서 들렸습니다.

 

 

 

우리집에서 큰밭보다 훨씬더 가깝고 차량진입도 용의한 밭이지만

나무를 심고난 후부턴 자주오지 못하게 되네요.

그도 그런것이 여기동네 사람이 개를 사육하면서 주변환경을 너무 더렵혓기 때문입니다.

개 키우는거야 생계수단이니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온갖 폐품들을

개집주변에 마구 투기하고 있네요.

아랫쪽의 축사증설을 못하게 할려고 구청직원이 다녀 갔다는데

그양반 눈감고 다녀갔나 봅니다.

 

 

 

아직 어리긴 해도 매실나무는 겨울을 잘 넘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계곡에는 눈이 쌓여 있지만 머지않아 밀려오는 남풍에 사라질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