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1월 20일
현재의 농막이 너무 좁기도 하고 또한 농산물의 간이 보관및 건조장으로 사용할겸
여기 어디쯤에 케노피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봄오면 바쁘기에 이런것 손볼 겨를도 없을테니 겨울이 가기전에 해야하는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08년 5월 25일
에구구...그냥 기나긴 겨울을 넘기고 말아 버렸다.
이제 천상 또 한해를 미루워야 하나보다.
08년 8월 23일
아들녀석이 나를 도와 줄려고 같이오긴 했지만 이런일은 잼병이고 어슬프기만해서
계곡에 가서 가재나 잡으라고 했다.
저렇게 반바지와 짧은소매로 어떻게 풀속일을 한담....
08년 9월 20일
가슴까지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대충 돌을 쌓아 보았다.
08년 10월 4일
오늘은 아들도 오고 딸내외도 오고... 지원군이 많이도 왔다.
이를때 좀 많이 후딱후딱 해 치워야 하는데 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는것만 같다.
08년 10월 11일
그래도 지난주에 여럿이서 했기에 가운데 박혔던 크다란 돌도 제거하고 제법 모양새가 같춰지고 있는것 같다.
오늘은 대충 윗흙만 정리하고 마무리한다.
08년 10월 15일
웅덩이로 이어지는 물길이 여기를 통과하기에 아무래도 도구를 치고 유공관이라도 묻어야 할것같다.
08년 10월 26일
대충 터를 딱고나니 윗쪽의 잡초들이 내눈에 거슬린다.
계곡쪽으로 빠지는 배수로도 정비하고...
높은쪽은 아래로 까내려야 한다.
08년 11월 9일
어허 츠암나...쌔빠지게 일하는 사진은 안찍고 뭐 이런걸 다 찍었누..
08년 11월 29일
서너평의 땅고르기가 이렇게도 힘이 들까나...
평평한 밭에 바로 설치한다면 하루면 족할것을...
08년 12월 26일
아래는 비가 왔는데 여긴 눈이 쌓였구나
깊게 얼지않은 땅의 표면은 오히려 일하기가 더 좋은것 같다.
머지않아 땅이 꽁꽁 얼어 버리면 일을 할수가 없어니 오늘은 좀 많이 해야겠다.
윗쪽의 배수로는 좀더 깊이 파고..
이제 아무래도 땅이 풀려야 하기에 내년3월까지 기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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