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퇴근길 신호대기중 청룡산에 내려앉은 구름이 아름다워서 디카를 열었습니다.
주차하고 부리나케 옥상으로 올라와 그 풍경을 겨냥했지만 위보다 못한것 같군요.
7월 28일
산허리를 굽어도는 구름이 평화 스럽기만한 아침입니다.
무거운 구름아래로 삼필봉이 어둡게 보입니다....비가오면 좋으련만..
퇴근해서 다시 옥상에 올랏습니다.
기다리는 비는 오지않고 뭉게구름만 피어 오르네요.
7월 29일
새벽의 남쪽하늘에 무지개가 떳습니다.
조금전 까지만해도 선명하던 쌍무지개가 디카를 가져오는동안 왼쪽것은 희미하게 사라져 가는군요,
출근전에 옥상의 식물들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7월 29일
여기엔 삼년째 수세미를 심었습니다. 잎사이에는 크고작은 열매들이 많이 숨어 있답니다.
아래에 심은것은 잎은 무성해도 열매가 많이 열리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일조량이 열매의 결실을 좌우하나 봅니다.
8월 5일
이놈은 외줄타기를 하면서 길을 건너고 있네요.
머지않아 여기에도 길다란 수세미가 한두개쯤 메달릴 테지요.
세번째 수확입니다.
어림잡아 15kg쯤은 될것 같습니다.
오이도 꼬부라진것 없이 미끈하게 잘 자랏네요.
어린애가 아토피와 기관지폐렴으로 고생하는 친지에게 보낼려고 포장하는 중입니다.
삼년동안 이것을 먹고 이젠 거의 완치되었다고 하더군요.
차후의 수확분은 우리집에서 효소를 담을까 합니다.
작년엔 한박스씩 포장해서 두분의 회원님께 보내 드렸는데 잘 사용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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