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날 일차전지후 한달여만에 다시 와보니 무성하게 잘 자란것도 있지만
시간을 멈쳐버린듯한 나무도 있군요.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보니 작녁에 마늘심어면서 쌀겨와 왕겨를 좀 많이 살포하였고
한약찌거기등을 보관해둔 장소였습니다.
지금도 주변의 흙엔 나락껍데기가 보이는군요.
죽지않고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겨야죠뭐...
1차로 서네개를 두었던 주된가지에 또 여러개의 2차 가지가 무성히 돋았습니다.
1차 조성된 주가지에 두개의 2차가지만 두고 전부 잘라야 하는데
방향과 각도등 생각처럼 그리 쉽지가 않군요
전지후의 모습입니다.
자르고나면 아차 !!하고 생각을 달리 해 보지만 이미 가지는 나무를 떠낫습니다.
또 다른 나무의 상태입니다.
새로운 가지가 많이 나와 있군요.
자른후 아차 하지 않도록 위에서 조심스레 살펴봅니다.
일단 품속을 넓히기 위해서 가운데로 뻗은것은 전지대상 0순위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1순위는 위로 뻗은거.....
하나에도 대여섯개의 가지가 나와 있기에 요래조래 살피다가 시간이 다 흘러 갑니다.
내딴엔 열과성을 다했는데 그래도 왠지 어설프고 엉성해 보이기만 합니다.
이제 또 다음달 쯤에 한번 들려서 40cm부위에서 절단할 일이 남았군요.
첫해부터 거름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것은 교수님께 여쭤봐야 할 일이겠지요.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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