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07년 7월 22일, 풀베기작업

청룡산삼필봉 2007. 9. 10. 16:53

청룡산을 자주 오르다 보니 여기 이 산과 인연이 되었나보다.

맘에 들고 좋은산도 많지만 그게 어디 내가 가지고 싶다고 맘되로 될소냐
볼품없는 이것이라도 팔려는 사람이 있었기에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아직은 오르는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운동삼아 산을 가꾸는것도 건강에 좋을것같다.

산입구 아랫쪽
누가 심었는지는 몰라도 콩을 심어 �건만 콩보다는 잡초가 무성하다.



아직 측량을 하지 않아서 확실한 경계는 알수없지만 좌측의 낙엽송지역을
경계로 해서 우측의 아카시아지역 일부분이 우리산에 포함된것같다.



좌측중간과 아랫지역엔 이렇게 칡넝쿨등이 무성하다.
이곳을 중점적으로 정리하고 아름다운 산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좌측경계인 낙엽송있는곳 ,
중간쯤의 자귀나무아래는 쉼터를 만들어야지....



아랫쪽 임도(등산로)근처의 참나무와 잡초들



칡넝쿨이 소나무와 참나무를 휘감고 있다.
(우선적으로 칡넝쿨제거작업 완료)



산아래 등산로도 무성한 잡초로 보이질 않는다.



이제부터 풀베기 시작이다.
오년의 육림계획중 일차년도 육개월간은 풀베기 작업이다.



우선 쌓여진 낙엽부터 정리하고 발디딜 틈이라도 만들어야 겠다.



아래에서부터 차근차근 베어나가야 겠다.



누가 잘랏는지 군데군데 잘려진 나무의 믿둥이 보인다.



내딴엔 땀흘려 풀베기 작업을 했건만 겨우 이거냐고 와이프가 한마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