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자밭 옆의 적단풍 나무는 주위의 푸르름에 휩싸여 고운 자태가 파묻혀 버렸다.
예전에 매실이 한창 비싸던때는 매실속에 돌복숭아가 석혀 있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돌복숭아가 매실보다 두세배 비싸졋으니 우리밭의 돌복숭아도 귀한 대접을 받을 것이다.
애시당초엔 미나리를 키울 생각으로 만든 수조에 이젠 올챙이와 부들이 살고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큰 개구리도 가끔씩 나타나고...
헛개나무인줄 알고 신경쓰서 길럿것만 아무리 봐도 아닌것 같고 ....
그렇다면 과연 이 나무의 정체는...?
넝쿨딸기 이거 한두개 따 먹을땐 좋지만 우리밭에선 잡초일 뿐이고...
한때는 여기에 상추심어 아침저녁 오르 내렸던 옥상밭이 이젠 옛모습을 뒤로한채
잡초만 돋아 있던것을 말끔히 정리하고 설악초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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