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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촬촬~~ 맑디맑은 계곡물의 흐르는 소리를 듣노라면 마음속의 찌든때가 다 씻혀 내려가는듯 하다.
이렇게 좋은 맑은물이 우리밭의 좌우 그리고 앞으로 흐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텃밭이 어디 있으랴.
송사리 몇마리라도 키워볼 요량으로 만들어 놓은 수조에는 개구리알이 가득하다.
작년에 거의 방치상태로 내버려 둿던 밭을 덤불도 걷어내고 새롭게 다듬는데
벌써 오늘로서 3주 연거퍼 이 일을 시작 하려 한다
여기는 도라지가 심겨져 있는 밭인데 마른덤불을 걷어내고 나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표시도 나지 않는다.
한번 옮겨 심은것도 있고 두번 옮겨심은것도 있으니 이래저래 5~6년쯤 되었는데
너무 늦게 파서 그런지 썩은것도 더러 있고 집에와서 달아보니 12키로가 조금 넘는다.
여기는 지난주에 정리했던 아랫밭인데 오늘 로타리 작업했다.
풀이 하도 무서워 가장자리는 폭넓게 방초매트를 깔려고 한다.
이정도로 해두고 올해는 농사를 짖지않을려고 한다.
왜냐면? 고성과 같이 할려니 너무 힘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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