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어쩌다 쓰는일기

지금의 우리집 마당에는...

청룡산삼필봉 2019. 5. 6. 14:53

...


금목서라 카던가 은목서라 카던가 돈나무라 카던가 만리향이라 카던가...?

하여간 화분에 키우다 옮겨 심은지가 20년쯤 되었지 싶은데

올해 처음으로 꽃이 피었습니다.(아내의 말로는 작년에도 몇개가 피었었다고...) 난 보지 못했슴.

현관문 입구다 보니 드나들때 풍겨오는 향기가 참 좋습니다.




외손녀들이 신기해 하길래 작년 가을에 말려서 거실에 걸어둔것을 이제는 그 위치를 창문밖으로 옮겼습니다.




커피컵에 담긴것은 어디서 얻어온 가지모종인데 솔직히 좀 부실 합니다만 어제 밭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작게 낳아 크게 길러라는 말도 있드시 잘 기르면 되겠죠뭐...




겨울동안 방에서 어렵게 키운 상추인데 버릴려다가 키운공이 아까워서 이렇게라도 해 봣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입니다.

죄다 잘라서 제리기나 해 먹을까 싶네요..




오이모종과 곰취모종입니다.




깨알 같은것은 수퍼도라지고 호박모종과 꺽꽂이 한것도 잘 살고 있습니다.




이미 어제 모임가서 나눠준 오이맛 고추인데 생각보다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를줄 알았으면 내가 조금 들심고 더 나눠 드릴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나역시 나눔받아 작년겨울에 얻어심은 상추가 지금까지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게또 거의 사라질 즈음이면 밭에있는 상추로 대체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