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가서 밤늦게까지 놀다보니 오늘은 밭에가기 싫었지만 밀린일이 많아서 어쩔수가 없네요.
목단(모란)꽃...어찌보면 요염하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간결하기도 하고...
지난주에 찍은 것인데 어제보니 지고 있더구만요.
가죽을 제일먼져 땃습니다.
일하다 보면 나중에 잊어 먹기도 하고 딸 시간도 없어 그냥 내려가면 마나님께 꾸중 듣거던요.
작년에 옮겨심은 땅두릅인데 올해도 꺽지않고 그대로 키우고 있습니다.(이것 말고도 많으니까...)
이제 또 가뭄을 대비해서 스프링컬러 준비 합니다.
작년까지 부분적으로 사용하던 흰색호스는 전부다 제거하고 올 검정 호스로 교체합니다.
왜냐면? 흰호스는 내부에 이끼같은게 끼어서 잘 막히 거던요.
스프링컬러의 수량도 더 널렸습니다.
여기는 이웃밭인데 당조고추모종을 좀 구해 달래서 그것 10포기와 오이맛고추 10포기를 대문앞에 두었습니다.
스프링컬러 시험가동 해 봅니다.
막힌게 더러 있어서 뚥어 주다보니 옷은 젖었지만 잘 나오고 있네요.
메말랏던 밭이 촉촉히 젖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생강밭은 습기가 아주 중요하죠...
오늘은 어설프게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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