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움직인다는 이 바쁜 계절에
어제는 흐리고 비온다는 핑게로 농뗑이 쳣지만
오늘은 햇볕도 좋았는데 괜시리 동영상 맹그는거 배워가지고 슬라무네
어제오늘(토,일) 이틀동안 골방에 틀어박혀 이짓하고 놀았습니다.ㅎㅎ
도끼자루가 썩던지 말던지 골작밭의 김장채소에 고라니가 오던지 말던지....
동영상을 촬영해서 소리를 들어보고 연주와 반주가 조화롭도록 믹스에서 여러가지를 조정합니다.
연주하는 동영상만 나오면 좀 밋밋함이 없지 않기에 여러가지 사진등을 첨부해서
보기좋게 하는 작업도 겸하고 있습니다.
렌더링과 인코딩등 이런 작업들이 꽤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아래는 서브톤이라는 주법을 잠시 배워 넣어 본건데
일반인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지만
색소폰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은 누구나 배울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어떤거냐면요...? 저음에서 바람소리 같은것을 집어 넣는 주법인데요,
내가 색소폰을 몰랏던 때에는 맑고 깨끗한 소리가 좋게 들렸고...
"아 저사람은 폼만 좋았지 색소폰은 되게 못부네. 입에서 김새는 소리가 나는구먼..."
또 다른 지인의 말에도...
"어떤 양반 색소폰 부는소리 들어 보이꺼네
입에서 헛바람 빠지는 소리가 많이 나더라고...."(못 분다는 뜻)
ㅎㅎ 푸로의 연주 였는데...
어찌 보면 서브톤주법이 좀 둔탁한것 같기도 하고
쉭쉭~` 바람새는 소리를 너무 강하게 내면 듣기가 들 좋을때고 있긴 하더군요.
어찌됫던 초보자가 흉내를 내 보니 이것저것 다 않되는것 같습니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콧수염을 멋지게 길럿던 이장희씨가 불러서 힛트한 곡이죠
이런노래는 좀 느끼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무슨 음악이던 심취하면 좋아 지는가 봅니다.
리드에 따라 서브톤이 조금 쉬운것도 있고...
위의 것은 오토링크 얼리바빗 피스에 레제르 리드이고
아래는 세인시아 리드 입니다.
각각의 리드를 번갈아서 불어본 결과
레제르리드가 서브톤을 내기가 다소 쉬운 반면 소리는 들한것 같고
세인시아리드는 서브톤이 조금 어려워도 소리는 좋은것 같습니다.
리드가 약한게 좀 더 쉬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레제르리드는 많이 사용했기에 약해져 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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