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색소폰 모임준비

청룡산삼필봉 2016. 5. 8. 21:00


5월 14일은 석가탄신일 이기도 하지만

내가 속해있는 하모니색소폰 동호회의 봄맞이 음악회 날이기도한데

어찌어찌 장소선정을 하다보니 우리 밭에서 하기로 되었기에

귀한손님 모실려니 보여 드릴것도 없는데다 신경도 많이 쓰인다.

농막도 정리하고 청소라도 깨끗히 해 놔야지...





작년 가을부터 겨우내 정리는 않고 어지럽히기만 했으니 농막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손님들이 자주와야 정리를 하는데 이리저리 어질러 놓은게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어찌 치워야 할지...




이동식 테이블은 접어 넣어야 겠고...




입구부터 하나둘 정리를 하니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다.




간이무대도 좀 깔끔하게 해야 겠는데...

또 보조모니터는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다된건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하는데 한꺼번에 했다면 봄날하루가 다 소비되었을 테지만

바쁜몸이 그를 시간이 없기에 짬짬이 밤시간도 이용하고 이정도라도 해 놓으니 보기도 좋다.

의자 배치하고 군용침대위에 종이만 깔면 식탁이 되겠는데

가마솥도 내다 걸어야 하고 할일은 아직도 좀 남았다.

항상 이렇게 유지 되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