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밭 작은음악회 후기1 편(글쓴이 : 느티나무야님)

아침일찍.. 집을 나섭니다~~

저 때문에 스카이콩콩님도 일찍 움직였습니다..

 

요런길을 내려왔습니다.. .

 

내려오니.. 요런 다리가 딱..

작년 겨울과 너무나도 다른 느낌입니다. 같은 풍경인데도.. 뭔가 낭만이 있습니다 ㅎㅎ

 

머리 부딪히지 말라고 일부러 장갑하고 걸어놓은 섬세한 배려입니다.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 환영문구가 반겨줍니다~

 

오시는분들 다 환영합니다~~ ㅎㅎㅎ

 

이것은.. 비록 참석 못하지만 맛있는 거라도 사가라며 찬조해준 휴맨님

덕분에 구입했습니다.

 

포도와 함께 후식을 책임져 준 휴맨님 감사합니다~~

 

요것은 전날.. 대구농업박람회 가서 얻어온 배추모종입니다

ㅎㅎㅎ 혹시나 필요한 분이 계실까봐.. 줄 두번 쓰고.. 후배거 뺏아 왔습니다 ㅎㅎ

 

전날부터 미리 요렇게 국거리용으로 미리 우러내놨습니다..

이소옆지기님이 제일 바쁘셨을듯 합니다.

 

드시기 좋게 벼는 발라내기로 했습니다.

일찍 함께한 스카이콩콩님이 고생해주셨습니다.

 

미리 주문한 수육은 가마솥에 엄나무를 넣고 삶아내기로 했어요~~

 

한쪽은 감자탕이 한쪽은 수육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오네요.. 타닥타닥~~

가마솥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비 맞은 해바라기 한그루도 이뻐보입니다.

빗소리와 함께 작은 음악회가 기대됩니다. 왠지 낭만이 있지 않습니까? ㅎㅎ

 

곰해바라기네요..

낙동방 정모때 나눔했었던거 이쁘게도 심어서 저도 구경해봅니다~

 

이야. 이소님 떡까지 주문해놨습니다.

배가 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다 익은 고기는 이렇게 스카이콩콩님이 잘라주세요

일찍 와서 일만 잔뜩 하십니다 ㅠ.ㅠ

 

가지런히 이쁘게 잘 썰고 있으셨어요 ㅎㅎ

 

자 어느정도 해놓고 오시는 분들 위해

마이크 시험중~~ 아아~~

 

스카이콩콩님 리허설까지 해줍니다 ㅎㅎ

 

이번 sbs방송에 찬조출연했던 감자라네요

이야 진짜 타박타박하니 맛있었어요..

감자탕에 넣을거라는데 저는 계속 줏어먹었어요 몰래 ㅋㅋ

 

잘 키운 오이도 따오고요~

어디 쓸것이냐..

 

도라지도 등장~

 

잘 썰은 오징어와 함께

 

요래 무침회로 탄생했습니다요

 

비가 오니 기름냄새도 좀 나야지요

청양고추 넣고 맛있느 새우살과 홍합살 넣은 부추전도 굽습니다

 

이소주막 오픈입니다~~ ㅋㅋ

 

앗.. 이것은 참선님표 참기름입니다..

귀하디 귀한 국산참기름~~ ㅎㅎㅎ

 

오신분들과 정담을 나누는 중입니다~~

 

칠곡농장님. 모자까지 쓰고 모하세요?

 

아.. 국 잘 끓었나 확인중이었군요~

 

엄마야.. 맛있는 우거지도 많이 들어가있고.. 캬

 

 

맛나게 끓은 감자탕과

 

콩까지 들어가서 잘된 가마솥밥으로 함게 점심을 먹어요~

 

밥을 퍼내고는 후식으로 누룽지도 준비합니다~

 

밥은 이렇게 미소대장님이 날라주었어요 ㅎㅎ

 

다들 맛있게 드세요~~

 

맛있는 식사 하셨어요??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고~~

 

식사를 끝낸 분들은 농장을 둘러봅니다

구름바위님과 대광님 이소님 농장 구경하고 오시네요

 

저도 살짜기 몇개 봐봅니다 ㅎㅎ

 

 

우아.. 쪽파 파종일자를 돌맹이에 기재해놨네요 ㅎㅎ

 

다들 여기저기 구경하시느라 자리를 많이 비우셨습니다 ㅎㅎ

 

시민농장님. 포대자루 열어보니..

응?? 밤이네요 ㅎㅎㅎ 바쁘셔서 밤송이채로 담아온 ㅎㅎ

 

발로 문지르면 얼른 주어서 깨끗하게 씻었어요

 

그리곤 숭늉 끓이고 건져낸 가마솥에 채반을 올려서 쪘습니다.

맛있는 간식이 또 생겼네요~~ ㅎㅎ

 

여기까지가 1부입니다. 2부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