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내에서 승용차로 약 30분거리에 위치한 성철스님의 생가터를 블친들과 함게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지리산 등산을 다니던 젊은시절에는 이런것이 없었던것 같았는데
아마도 성철스님이 열반후 근래에 조성된것 같다.
뭐 따로 설명할것도 없이 정문은 이렇게 되어있고...
찾는이가 별로 없슴인지 큰 절에 비해 주차장은 좀 좁은 느낌이다.
문을 들어서니 넓다란 마당이 나오고 안쪽으론 성철스님의 동상이 보인다.
생가터라고 해서 조그만 초가집같은게 있을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고 새로 지어진 절인것 같다.
절이름이 겁외사라고 했던가...
예전에 우리 할머니가 해인사에 가면 어떤 스님이 방에 앉아있으면서도 저 아래에서 어떤 사람이 오는줄을 알고선
행자에게 마중을 나가보라고 시켯다는데 훗날 알고보니 그분이 바로 성철스님 이셨다.
면벽수행을 하셧기에 벽 넘어를 뚥어보는 통찰력이 있었으리라...
그냥 갈수없으니 인증샷 한컷
나는 사찰같은데 오면 부처님이나 그 어떤것보다 늘어진 기와지붕의 곡선과 조경에 관심이 많기에 이런 뒷모습도 눈여겨 본다.
오는길에 차창넘어로 덕천강의 모습도 담아봣다.
지리산에서 사천만쪽으로 흘러내리는 두개의 강이 있는데 그 하나가 이 덕천강이며 또 하나는 경호강이다.
이 두개의 강이 원지쯤에서 만나 남강으로 유입되어 진주시내를 가로질러 사천만쪽으로 흘러 바닷물이 되는것인줄 안다.(정확치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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