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청룡산 도원놀이터

100425 : 토란심고 수세미도 직파하고...

청룡산삼필봉 2010. 4. 26. 12:59

 

 

조금전까지 닭들이 만포장 패댕기치며 떳어먹고 놀다간 시금치 밭입니다.

꽃대오른 대파도 파내고 갈아엎어서 참깨파종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우리 달구들 때문에 구석한켠에 따로 거물을 둘러 씨받이를  남겨 둿습니다.

 

 

 

작년에 부추밭 만들어 올해 첫수확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수세미의 묘를 길럿는데 올해는 직파합니다.

 

 

 

사람도둑인지 짐승도둑인지 알수는 없지만 무성해야할 산마늘이

거의다 잘려 사라져 버렸습니다. 몰카라도 설치해야 할까 봅니다.

 

 

 

질퍽한땅에 토란을 심습니다.

 

 

 

토란심고 지나간 자리를 우리 달구들은 열심히 파 헤칩니다.

 

 

 

여긴 산나물 심을 자리인데 시기를 놓처서 토란으로 대체합니다.

 

 

 

그런데 닭들이 무얼저리 파먹는지.................

 

 

 

즈거들도 체면이 있을텐데 설마 엄지보다 더 큰 토란알멩이를 꺼집어 내어 먹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