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의 담장에 유홍초가 아름답게 피고 있습니다.
이것은 따로 파종을 하지 않아도 봄이면 으례히 새싹이 돋아난답니다.
조그만 자투리에 열무를 심었더니만 아주 딱 뽑아먹기 좋을만큼 자랏습니다.
열매보다 꽃이 더 좋아서 심고있는 오크라 입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아직 오크라를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못말리는 달구들입니다.
온통 고추밭을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그래도 맛난 계란을 선물하는 늠들이라 너그러히 봐주고 있습니다.
키다리국화가 아무렇게나 피어 있네요.
좀 일찍 지줏대를 세우고 관리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하지만 저 꽃이 지고나면 옆에있는 가을국화가 아름답게 피어 나겠지요.
닭장앞에 있는 가죽나무 입니다.
작년봄에 손까락만한것을 옮겨 심었는데 이젠 팔뚝만큼 굵어지고 높이도 5~6메타는 될것 같습니다.
성장이 엄청 빠른 속성수 인가 봅니다.
신품종이라는 검정색 파프리카 입니다.
두포기 사다가 집에하나 여기하나...
첨엔 안 열리더니만 요즘들어 많이 열리네요....
가운데것이 결명자 입니다.
눈에 좋다고 해서 종자용으로 조금씩 심고있는 품종입니다.
다투라..일명 악마의 나팔이라 하네요.
생태교란종이라해서 안 심을려다 한두포기 심어봤습니다.
끊질긴 생명력과 번식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것 같기만 합니다.
옆의 설악초는 기를 못펴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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