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묻혀 살며/닭기르는 재미

090510 : 풀밭속의 닭

청룡산삼필봉 2009. 5. 11. 13:11

오늘 삼일째 닭장문을 열었습니다...아직 작은것들은 우리에서 잘 나오질 않고

큰놈들도 처음엔 문앞에서만 뱅뱅 돌더니만 이젠 제법 활동범위를 차츰 넓히고 있는것 같습니다.

 

 

 

풀이나 떳어 먹어라고 풀었는데  농막앞이 더 좋은가 봅니다.

 

 

 

주인이 다가가도 인사는 커녕 건방지게 비스듬히 들어누워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고...

 

 

 

평평한곳도 많은데 하필이면 왜 험난한 밭뚝을 오르려 하는지...

 

 

 

이제 서서히 밭으로 진출을 시도 하는군요.

 

 

 

작년에 옮겨심은.. 애지중지 아까워서 베어먹지도 않은 부추밭을 아작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놈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보면 이쁘고 정겹기만 합니다.

더 넓게 나가기전에 야외우리를 만들어야 될것같습니다.